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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 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렘 30:22-24)이스라엘 백성들을 적국의 포로가 되게 할 정도로 화가 나신 하나님은 혹독하게 백성들에게 교훈을 주십니다.하지만 말씀으로 가혹한 시련을 겪은 후에는 반드시 회복시키시고 번영시키실 것이고 언약을 성취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마치 사랑하는 아들을 안아주려는데 오물과 쓰레기로 뒤덮여있어서 도저히 안아줄 수가 없어서 물에 깨끗이 닦아주고, 어렵게 정화시켜주고 나서 안아줄 수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상태는 악행과 죄로 뒤덮여 있다는 것입..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렘 30"3)이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의 멍에를 씌우겠다고 하셨고, 다윗 왕조가 끊어질 것이라고,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시겠으며 행복과 즐거움을 빼앗아 가시겠다고 하셨는데 오늘부터는 갑자기 이방 사람들의 압제에서 구원하시겠다고 하십니다.하나님은 병 주고, 약을 주는 하나님이실까요?바벨론의 멍에를 벗겨줄테니 하나님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고난의 시간을 겪는 동안에 우상숭배와 폭력과 음란을 고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만 대반전의 날을 주시겠다는 뜻이 숨어있습니다.성경전반에 걸쳐서 ..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렘 29:31)예레미야가 동포 포로들에게 편지를 보내자 아합과 시드기야와 스마야도 편지를 보내서 금방 돌아 올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라고 하면서 의로운 예레미야를 음해하는 세력이 됩니다.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짓 희망을 주었고, 백성들은 거짓 희망이 듣기에는 좋으므로 그들을 믿게 되었습니다.현대에 사는 우리도 사려깊게 판단해야 할 것은 항상 우리에게 듣기 좋고, 희망적인 말만 한다고 해서 진실이라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듯이 쓰고, 아픈 충고가 약이 될 수도 있다는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1-13)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바벨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갑니다. 예레미야는 잡혀간 동포들에게 편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내용인즉 위로의 말씀이기는 한데 70년 간 포로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금방 돌아 올것이라 예언하지만 사실 가나안을 갈 때도 40년 걸렸는데 70년은 청천벽력같은 말이었을 것입니다.70년이라는 세월은 빨리 돌아간다는 생각을 버리고 철저히 회개하라는 시간입니다.희망도 포기..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꺽고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꺽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의 길을 가니라"(렘 28:10-11)예레미야와는 정반대의 예언을 하는 하나냐가 나타나서 백성들에게 용기를 줍니다.2년 안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들이 돌아오고 잃어버렸던 성전기물들들도 되찾을 것이라고 말하니 백성들은 듣기에 달콤한 이 말에 현혹이 됩니다.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예언을 선포하고 몇 달 후에 죽게 됩니다.하나님의 뜻에 대항한 하나냐의 최후는 허망합니다.예레미야도 하나냐의 말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
"내가 또 제사장들과 그 모든 백성에게 전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여호와의 성전의 기구를 이제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오리라고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는 그들이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하셨나니"(렘 27:16)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항복하는 길만이 살길이라고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십니다.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우기는 중이니 예레미야를 믿지 않을 뿐만아니라 예레미야도 너무나 절망적인 심판예언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바벨론에 항복하면 살 것이라는 말씀이 마치 불구덩이에 뛰어들면 살 길이라는 것 같이 들입니다.지금 이스라엘은 분별의 능력도 없고, 회개의 능력조차 상실한 상태이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렘 27:2)시드기야 왕 시대의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은 전혀 이해하기 힘든 방법으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항복하라고 하십니다.상징적으로 예레미야에게 멍에를 목에 걸고 왕에게 가서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말씀을 전해야만 했던 예레미야.그는 순종했지만 그 당시의 사회 분위기는 너무나 말이 안되는 비상식적인 예레미야의 심판 선언에 코웃음 치며 고집을 부렸습니다.가령 오늘날로 치면 하나님께서 북한에 항복하라고 선언한다면 다들 어안이 벙벙해져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혼란스러울 것 같은 그런 상황입니다.왜 하나님은 이렇게 충격적인 방법으로 말씀을 전하실까요?그 당시 사회 통념은 하나님은 언제나 용서해 주시고 항상 승리를 주..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일 만한 이유가 없느니라"(렘 26:16)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여호야김 왕이 죽이려고 합니다.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같은 선지자인 예레미야를 죽이는데 동조하고 백성들과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변호하는 것을 보면서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보통 선지자들 제사장들은 종교지도자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것 같은데 예레미야 시대에는 반대였습니다.예레미야는 외롭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었음을 깨닫게 됩니다.거짓 선지자로 몰리는 예레미야에게 과거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던 미가 선지자도 예레미야와 똑같은 주장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