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도행전 (17)
From Now On...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들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행 24:22-23)벨릭스 총독 앞에서 선 바울은 떳떳합니다.유대인들은 바울을 고소했는데 바울의 죄목은 세 가지였습니다.첫째는 세상을 선동하고 소란하게 한 죄, 둘째는 부활이라는 이단 사상을 유포한 죄, 세째는 성전을 모독했다는 것입니다.이에 대해서 바울은 변론하기를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도만 해당이 되고 자신은 선동하거나 거짓을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당당하게 밝힙니다.총독은 바울 때문에 골치는 아프지만 세상에 비난받을 만한 것은 찾지를 못해서 바울을 보호하도록 명합니다.부활 ..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행 22:10)유대 최고 지도자들로 구성된 공회를 소집하는 천부장은 바울에게 증언할 기회를 줍니다.바울은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이었으므로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옹호할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바울은 위급한 상황에서 지혜를 발휘한 것입니다.그런데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으므로 바리새인과 큰 다툼과 분쟁이 일어나서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결국 예루살렘에서는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바울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를만큼 위험해지자 천부장은 그를 병영 안에 가둬버립니다.바울은 기운이 없는 모습으로 갇혀있지만 위험한 줄 알면서도 복음을 전했고, 위험을 피하지 않았습니다.주님은 바울에..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밀레도에서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을 만나게 되는데 바울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바울은 변명이나 해명을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앞으로 달려갈 길은 환난과 핍박이 기다리고 있음을 전합니다.하지만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그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기에 그리고 그 길은 성령이 인도하시는 길이기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합니다.환난과 핍박을 피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이 아닌데도 그 길로 가는 바울을 존경스런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그 길에 ..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털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행 13:50-52)비시디아 안디옥 지역에 바울이 전한 복음이 퍼지자 그곳의 유대인들은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바울과 바나바를 시기하고 비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바울의 설교의 핵심은 율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죄 사함' 과 '의롭게 되는 것'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임을 명명백백하게 선언하는 것입니다.진리이신 이 말씀에 백성들이 반응하고, 크게 요동하자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서 율법준수에만 급급하던 종교지도자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고 선동해서 쫓아냅니다.바울은 이 때부..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행 10:14-16)오늘은 고넬료와 베드로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 두 사람이 성격이 다른만큼 아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하나님은 고넬료와 베드로에게 환상을 통하여 명하시는데 고넬료는 즉각 순종하고 베드로를 초청합니다.고넬료나 베드로 두 사람 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고, 기도를 많이 한 사람입니다.하지만 베드로는 조금 달랐습니다.하나님께서 "부정한 것을 먹으라"고 환상을 보여주시는데 단번에 거절해 버립니다.베드로는 성정..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행 9:21-22)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해서 가던 사울이 말에서 떨어지고 예수님을 만난 사건은 성경의 곳곳에서 증명이 됩니다.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던 사울은 자신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지진이 나서 뒤집어지듯이 뒤바뀌었습니다.사울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증언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고,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사울은 완벽한 회심의 롤모델이 되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행 8:30-31)빌립을 광야로 인도하셔서 에디오피아 관리인 내시에게 가게 하십니다.때마침 내시는 성경을 읽고 있는데 이사야서를 읽으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빌립은 이사야서에 써있는 그 어린 양이 예수그리스도임을 전하고 세례까지 베풀게 됩니다.이 내시가 아프리카에 최초의 세례를 받은 사람이 된다고 전해집니다.성령님은 빌립을 복음을 전하도록 갈 길을 인도하셨고, 빌립은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복음을 간절히 갈급해하는 에디오피아 내시와 만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감동을 줍니다.성경의 ..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행 7:35)스데반이 모세에 대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설교를 합니다.요점은 하나님은 모세를 택하셨는데 사람들은 그를 거절했고, 하나님을 배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결국은 모세를 살려주신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구원을 베풀어주셨다는 것입니다.거절과 대적함과 반역과 폭력을 사랑으로 바꾸어 놓으시고 신실하심으로 응답하신 하나님은 끝내 예수님도 보내주신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스데반의 역설적인 화법의 설교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의 괴로움과 신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모세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