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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 6:3)호세아가 하나님을 알자고 외칩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많은 예배를 드리고 희생제사와 번제물을 드리는데도 하나님을 모르는 것일까요?오늘 말씀의 핵심은 수많은 예배를 드리지만 형식적인 예배를 드릴뿐 삶은 예배와 분리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애를 베푸는 삶을 살지 않는 것에 대해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입니다.하나님을 알자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내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하나님을 아는 것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생각해보면 하나님께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일은 쉽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는 쉽지 ..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호 5:1)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시는 이유가 사회지도층들에게 있음을 책망하고 있습니다.사회지도자들이 새를 잡는 것처럼 백성들에게 올무와 그물을 놓고 있다고 하나님은 호세아의 입을 통해 책망하시는 것입니다.사회지도층이란 제사장들이나 왕족을 의미하는데 이들이 영적 파수꾼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악의 선봉에 서서 우상 숭배와 부패에 빠져있었음을 의미합니다.사회지도층이 이렇게 부패했다면 어떤 사회든지 망하는 징조인 것 같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북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부강할 때였고, 예배도 흥왕했고 우상숭..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하나님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었다고 호세아로 말하게 하십니다.그런데 제사장들은 많아졌고, 예배는 화려한 형식을 따라 많이 이루어져서 겉만 번지르르했던 시대였고, 하나님은 그 책임을 종교적 리더들에게 물으십니다.마치 오늘날의 현실을 보는 것처럼 교회는 커지고, 예배는 성대하게 드리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허황된 종교의식에 하나님은 노여우신 것 같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겉으로 치장한 모습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찾는 것은 자신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우리는 어떨까요?오늘..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호 2:19-20)호세아에게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 고멜을 다시 데려와 사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외도한 이스라엘에게 새관계의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하십니다.호세아가 고멜을 데려갈 때는 값을 지불해야 했었고 값을 지불해서라도 아내를 데려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호세아를 볼 때 우리는 세상적인 눈으로 고멜이 그런 값어치가 있는 사람일까 생각해봅니다.하지만 이스라엘은 고멜이었고, 오늘날의 우리도 고멜처럼 살고 있습니다.헤어져 있는 동안 암흑같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거쳐야 정결해져서 돌아오는 것처럼 자숙과 졍결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우리도 이스라엘처럼 늘..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호 2:7)호세아의 부인 고멜은 집을 나가거나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납니다.선지자가 이처럼 음란한 여인하고 살고 있으니 사람들이 비난을 많이 했을 것이고 그럴때마다 하나님을 우리가 고멜처럼 배반하고 버렸다고 말했을 것입니다.하나님은 고멜을 붙잡기 위해 담을 높이 쌓는 것처럼 이스라엘에게도 죄를 짓지 못하도록 억지로라도 강압적으로 하나님 앞에 붙잡아 놓으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즉 호세아에게도 '이혼'이 아니라 끝까지 부인을 데리고 살라는 말씀이십니다.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우리와 이혼이 아니라 관계회복,..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호 1:2)호세아 선지자가 살던 때는 여로보암 2세 때입니다.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라고 명하십니다.요즘으로 치면 성매매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라는 뜻이었을 것 같은데 호세아가 선지자로서 얼마나 힘겹게 살았을지 짐작하게 됩니다.호세아가 낳은 세 명의 자녀의 이름도 첫째는 이스르엘(살육의 장소), 둘째는 로루하마(동정받지 못하다), 세째는 로암미(백성이 아니다)라는 이름으로 지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세 차례나 배반했기 때문입니다.호세아는 음란한 고메르를 부인으로 두고 바..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딤후 4:17)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이 갇힌 로마에 오기를 요청합니다.변론해주거나 재판받을 때 변호 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던 바울은 참으로 외로운 처지인 것 같습니다.오직 주님만을 친구삼아 살면서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외로운 바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마가와 뜻이 맞지 않아서 사이가 갈라졌지만 마가는 다시 회복이 되어 바울과 복음의 일꾼이 되었음을 알게 되고바울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만 의지하는 외로운 선교사라는 생각이 듭니다.주님은 만약 바울이 사람을 좋아해서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다녔다면 주님의 일을 맡기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5)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하는 말 중에서 가장 간곡한 부탁은 말씀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며 죽을 때까지 열심히 하라는 말로 해석이 됩니다.오늘 바울이 디모데에게 간곡히 전하는 말은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바울은 마치 마지막으로 절박하게 거의 명령조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 시대가 절박하기 때문에 가슴 깊이 새기게 됩니다.그때도 그랬지만 교회는 지금 더욱 더 공격을 받게 되고, 세상은 점점 더 타락해가고, 사람들은 더욱 이기적이 되었으니 지금의 시대는 더 긴박한 때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기후변화로 식량문제까지 위기가 닥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