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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빌 1:20)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이 자기의 몸은 갇혔지만 기쁜 이유는 자신이 전한 복음이 여전히 퍼져나가고 있고, 자신이 복음의 증거가 되어서 기쁘다고 표현합니다.바울은 자신의 고난과 약점에 낙담하지 않고 자신의 갇힌 상황을 잘 이용해서 복음의 증거가 되도록 합니다.우리도 바울을 보면서 현재 고난을 받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기쁨이 되고, 복음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있든지 밖에 있든지 상관이 없이 기쁜 이유는 자기 몸으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고, 그의 몸 안에..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빌 1:3-4)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씁니다.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쁨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만든 훌륭한 교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교회마다 특징이 있고, 분위기가 있듯이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기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빌 1:9)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늘 사랑과 지식과 모든 총명이 자라기를 기도하였었던 것이고 빌립보 교회는 기대에 부응해서 잘 성장해 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우리도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위하여 사랑과 지식과 하나님의..

"정한 기간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가 명령한 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으로 말미암아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에 9:31)하만이 주사위를 던져서 유다인을 진멸할 계획을 실행했기 때문에 '부르(주사위)' 에서 따온 이름인 부림절은 학살의 날이 축제로 바뀐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대로 명절로 정하기로 모르드개가 정했다고 합니다.모르드개는 그 이후로도 유다 백성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고, 백성들은 모두 그를 존경하고 좋아했다고 합니다.자신의 동족을 좋아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목숨을 걸고 애를 쓰고, 훌륭하게 민족을 위해 헌신한다는 일은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지금도 부림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축제로 여기는데 서로 선물을 주..

"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에 9:19)모르드개의 생명을 살리는 조서가 이행되는 날 아직도 하만의 조서를 믿었던 사람들과 전쟁이 치뤄졌습니다.하지만 페르시아에 살던 대부분의 민족들은 드라마틱하게 반전을 맞이해서 목숨을 살리게 된 그간의 경위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다인의 편이 되어 주었다고 합니다.하만을 지지하던 수천 명이 처형을 당하고, 조서 이행을 위해 하루를 더 달라고 요청한 에스더 덕에 하만의 열 아들들이 처형을 당했다고 합니다.일찌기 하나님께서 아말렉의 후손은 철저하게 진멸하라고 하셨던 말씀이 결국 성취되었던 것입니다.우리 삶에서 종종 보는 극적인 반전을 목격하게 되면 하나님의 임재..

"이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준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에 8:13)70일 동안 유다인들은 다 죽을 것이라는 공포속에 떨어야했습니다.에스더는 끊임없이 왕에게 간구하고 설득을 했습니다.하만은 장대 끝에 자신이 매달려서 죽는 죽음을 맞이했지만 이미 유다인 학살 조서는 각 지방에 퍼진 상태였고 그것을 철회하는데에는 신속한 결정이 있어야했던 것입니다.에스더는 자신과 민족은 일심동체임을 강조하면서 왕을 설득해서 결국 생명을 살리는 조서를 작성하고 왕의 인장 반지로 인을 침으로써 완벽한 조서가 되게 합니다.통곡했던 유다인들은 기쁨으로 웃게 되었습니다.70일 만에 생명을 살리는 조서에는 모르드개가 서명을 하게 되었고, 하만의 재산까지 모두 모르..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에 6:6)에스더는 기도도 했겠지만 아주 침착하게 변덕이 심한 왕의 심리를 이용해서 계획을 짭니다.에스더가 처음 잔치를 베풀었을 때에는 왕이 소원을 말하라고 했지만 에스더는 왕의 애간장만 녹이고 두 번째 잔치를 베풀어서 하만과 왕과 에스더가 3자 대면을 하도록 일을 꾸민 것입니다.에스더가 자신은 유대인임을 밝히면서 하만의 악한 계획까지 밝히자 왕은 진노하게 된 것입니다.에스더에게 목숨을 구결하는 처지가 된 하만을 강간 시도로 몰고 가서 왕은 당장 하만을 처형하라고 극노를 합니다.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에스더서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은 아주 명확하게 읽게 됩니다.악인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에 6:1)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그것은 아주 우연히 생긴 절호의 찬스였는지 왕실 일지를 읽게 했는데 모르드개가 왕실 역모 음모를 알고 처리했던 일을 듣고서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지도 않고 그냥 지나친 것이 비로소 기억이 난 왕을 오늘 볼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고서야 때마침 그 날 밤에 잠이 오지 않은 왕을 보면서 하나님은 사람의 생체리듬과 심리상태까지도 사용하신다는 깨달음이 옵니다.저도 느닷없이 어떤 책을 읽게 해서 책 속에서 어떤 글을 읽고 깨달음을 주신다든지, 계획도 없이 무슨 일을 하게 함으로써 잘못을 정정하기도 하고, 큰 실수를 면하기도 합니다. 이럴땐 정말이지 하..

"에스더가 이르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오소서 하니"(에 5:4)삼 일이 지나는 동안 유다인들은 절절하게 기도를 했고, 에스더도 기도한 때문인지 에스더는 전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왕을 위하여 잔치를 열 것이니 하만과 함께 와 달라고 초청을 합니다.왕의 명령도 없었는데 간청하기 위하여 왕 앞에 먼저 나가는 것은 규례를 어기는 위험한 일이었는데도 에스더는 과감히 왕 앞에 나아가서 간청을 한 것입니다.하만은 왕과 왕비의 잔치에 초청 받았다고 자랑하고 떠벌리고 다닙니다.에스더는 동족들을 살릴 계획을 품고 잔치를 열 생각인데 하만은 반대로 모르드개를 죽일 계획으로 머릿속이 가득차있습니다.아내의 조언으로 긴 장대 끝에 모르드개를 죽여서 매달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