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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렘 37:8-9)지금 상황은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에 의해 포위되었고, 왕인 시드기야는 다급한 나머지 예레미야에게 기도요청을 합니다.위급해지자 하나님을 찾는 시드기야 왕에게 지금 잠깐 소강상태이지만 바벨론은 다시 돌아올 것이고 이 성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의 마음도 참담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왕과 백성들은 전혀 반갑지 않은 소식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40년 가까이 예레미야는 멸망 외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날 길이 없다고 예언해 왔습니다.오늘 시드기야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깨..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렘 36:32)예레미야의 예언을 받아 적은 바룩이 여호야 김 왕 앞에 가서 낭독하자 왕은 그 두루마리를 찢어서 불에 태워버립니다.그의 아버지 요시야 왕은 하나님 말씀을 적은 두루마리를 읽었을 때 자신의 옷을 찢고 회개했는데 아들 여호야 김은 정반대로 재앙과 저주로부터 자유로와질 줄 알고 그 두루마리를 찢고 태워버리는 것입니다.하나님은 말씀을 다시 기록하게 하시는데 이번에는 여호야 김과 그 자손이 받을 징벌까지 기록이 되고 내용은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불에 태워버린다고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이 없어지..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렘 36:6)예레미야는 땅굴 속에 갇힌 상태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서기관 바룩이 기록합니다.다가오는 금요일에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는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이 되긴 했습니다만 하나님의 말씀은 '회개하라!' 가 그 핵심입니다.왕이 그 예언을 들었을 때 지금 당장 적국을 물리쳐주시는 것이 아니라 무릎 꿇고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귀에 들어올리 없을 것 같은 상황이 깨달아집니다.예레미야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은 목숨을 건 사명이었고, 항상 위험 부담이 있는 일을 골라서 해야 했음을 깨닫..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렘 35:8-10)레갑 자손은 조상이 시키는데로 유목민의 생활을 유지하면서 포도원조차 멀리하면서 살아온 순수한 순종의 족속이었던 것 같습니다.하나님은 이러한 레갑 자손에게 포도주를 권해보라고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의 불순종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레갑 자손은 검소한 유목민의 삶을 유지하면서 풍요와 안락과 부유함을 거부하면서 살아가는 족속이었습니다.레갑 자손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부유함과 편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 성읍에 다시 오게 하리니 그들이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를 것이라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주민이 없어 처참한 황무지가 되게 하리라"(렘 34:22)바벨론에 포위되어 있는 상태가 길어지자 시드기야 왕은 마음이 급해져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 중에 같은 동족을 노예로 삼지 말라고 하셨던 말씀을 지키기로 결단을 합니다.급하게 노에혜방을 단행하는 시드기야는 약삭빠른 왕이었습니다. 그러자 바벨론이 잠시 물러납니다. 시드기야는 풀어줬던 노예를 금세 다시 잡아들여서 하나님과의 계약을 깨뜨려버립니다.애초에 동족 간에는 노예를 만들지 말고, 경제적인 이유로 노예가 된다 하더라도 7년마다 노예를 해방하라는 하나님의 뜻은 그들이 이집트의 노예였기 때문입니다.시드기야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렘 34:2)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경고하신대로 예루살렘은 멸망해 가지만 시드기야 왕은 항복할 생각이 없습니다.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려다가 자기의 아들들이 처형당하는 것을 자신의 두 눈으로 보아야만 했고, 그의 두 눈은 뽑혀서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될 것이라고 예레미야를 통해 마지막 경고를 하지만 이 또한 믿고 싶지 않은 잔인한 결과라서 그런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의 속도 아프고 쓰라렸을 것 같습니다.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것을 피하려다가 결국 비참한 결말이 나는..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렘 33:22)이스라엘 민족이 포로로부터 해방될 것이며 고향에 돌아갈 것이고, 회복을 시키실 것이라는 기쁜 말씀을 주실 뿐만 아니라 다윗의 자손과 제사장들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나님은 언약을 하십니다.실제로 다윗으로터 14대 후손으로 예수님이 태어나시게 되고 예수님의 삶과 죽음은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게 되니 얼마나 위대한 약속인지 아마 그 당시의 예레미야는 몰랐을 것입니다.현실은 절망적으로 보이겠지만 성경의 말씀이 그대로 실현이 되고 저와 같이 믿지 않던 자들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으니 지금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영원히 하나님의 통..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예레미야는 왕궁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하나님은 그런 예레미야에게 유다의 회복과 새 창조라고 할 수 있을만큼 위대한 계획을 말씀하십니다.뭔가 상황이 안맞는 것 같지만 예레미야에게 주시는 확실한 메세지는 현재 가망이 없어 보인다고 절망하지 말고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여기서 그 유명하신 말씀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의 뜻을 새겨 듣게 됩니다.멸망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몸이 갇혀 있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은 얼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