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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렘 42:20)예레미야에게 기도요청을 안했다면 모를까 기도요청을 해놓고도 막상 하나님께서 이집트로 가지 말라고 하신다고 말해도 요하난과 남은 백성들은 강행을 합니다.어차피 애굽으로 가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는데도 그들은 막무가내입니다.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요청대로 기도응답을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하나님은 그저 이집트로 가든 어디로 가든 축복하시고, 잘 살게 해주시는 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오늘날의 우리도 그런 잘못을 저지르곤 합니다.내가 서 ..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렘 42:10)요하난과 남은 자들이 그다랴가 살해되자 백성들과 함께 도망치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봐 달라고 기도요청을 합니다.그런데 하나님의 대답은 미스바에 머물러서 살아라, 그렇게 되면 너희에게 내리기로 한 재앙을 돌이키고 너희가 살게 도와주겠다는 응답이었습니다.그런데도 돌이키지 않은 요하난과 백성들은 현재 자기 나라는 불안해 보이고, 바벨론이 어떤 보복을 해 올지 모르므로 평화로워 보이는 이집트로 가고 싶어함을 알 수 있습니다.그들의 두려움 속에 숨어있는 불신앙의 씨앗을 보게 됩니다.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막..
"이스마엘이 또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과 거기에 있는 갈대아 군사를 죽였더라(렘 41:3)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던 그다랴를 무참히 살해하는 이스마엘.예레미야가 만약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제일 먼저 죽임을 당했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그다랴뿐 아니라 예루살렘에 위로도할 겸, 하나님께 제사도 드릴겸 도착한 이스라엘 지도자들 80여 명과 갈대아 군사까지 잔인하게 죽인 이스마엘은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싫었던 것입니다.요하난은 이스마엘이 그런 일을 벌일 줄 예측을 했었는데도 불구하고무시한 그다랴는 아깝게 죽고 맙니다.이스마엘은 전혀 반성할 줄 모르는 성품인데다가 교만하고, 이기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이스마엘은 그릇된 적개심을 끝까지 ..
"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렘 40:10)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유대인들을 포로로 잡아가면서 예레미야는 상당한 대우를 해주라고 했는데 착오로 인하여 예레미야도 사슬에 묶여 수용소에 끌려갔다고 합니다.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발견해서 예레미야는 풀려났지만 예레미야는 동족들과 함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 미스바에 남았다고 합니다.예레미야가 그토록 멸망할 것이라고 외치던대로 그대로 이루어졌지만 예레미야가 마음이 편했을리 없었겠지요.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가 선포했던 말씀들을 기억하고 있었고, 예레미야의 조국과 백성들이 그의 말을 듣지 않았음을 알고..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렘 39:17-18)예루살렘은 결국 함락되고 왕은 백성을 버리고 도망쳤지만 결국은 잡혀서 두 눈이 뽑히는 최후를 맞이합니다.시드기야는 정치적으로도 실패했고, 영적으로도 실패한 불쌍한 왕이 되었습니다.예레미야를 도와주었던 에벳멜렉은 함락이 되기 전에 구원을 받았고, 점령자 느부갓네살 왕은 예레미야에게 친절을 베풉니다.오늘 깨닫는 것은 하나님은 정의와 진리를 위한 수고에 보답하신다는 것입니다.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살린 것처럼 우리도 곤경에 처한..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어느 사람에게도 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렘 38:24)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를 또 찾아 옵니다. 이번에는 혼자서 몰래 찾아가자 예레미야는 항복만이 살 길이라고 말합니다.시드기야가 듣고 싶은 말이 있었겠지만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릅니다.시드기야가 운명을 바꾸려면 자신이 바뀌어야 되는데 그는 하나님의 뜻을 바꾸고 싶어합니다.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생명은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지는 대답을 회피합니다.시드기야를 사로잡고 있는 것은 이제와서 항복할 경우 자신이 받게 될 조롱과, 반감입니다.예레미야의 말이 옳다고 믿으면서도 믿고 싶지 않고, 두려움과 욕망을 내려놓지 않았으므로 결국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게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렘 38:2)바벨론에 항복을 권유하던 예레미야가 못마땅했던 네 명의 고위권력자들이 예레미야를 반역자로 몰아서 때리고 구덩이에 갇히는 모습을 모두가 보고 있습니다.그런데 왕궁 내시였던 에비멜렉이 위험을 무릅쓰고 왕에게 은밀히 다가가 고관들의 악행을 고발하며 무고한 예레미야를 살려달라고 요청합니다.사실 시드기야 왕도 고위권력자들을 두려워해서 예레미야를 살리고 싶어했지만 비겁하게 자신의 뜻을 감추고 불의에 동의한 상태였습니다.이방인인 에벳멜렉이 자신의 동족도 아닌 문제에 불의를 침묵하지 않고 대항하는 자세가 놀랍고, 배울만하다는 ..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렘 37:20)전쟁이 잠깐 소강상태일 때 예레미야가 상속재산을 받기 위해 고향 아나돗으로 가게 되었는데 왕의 부하들은 예레미야가 바벨론과 내통하고, 적에 투항하려고 간다는 누명을 씌워서 웅덩이에 가둡니다.다시 웅덩이에 갇힌 예레미야를 시드기야 왕이 찾아가서 또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호의적인 메세지, 자신이 듣고 싶은 달콤한 예언을 해달라는 시드기야 왕의 뜻을 모를리 없건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온다고 말하고 맙니다.우리라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우리도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못하는 진실이 있을 때 예레미야처럼 하나님만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