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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십계명 / 1624년 / 귀도 레니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신 18:18-19) 하나님은 모세나 예레미야, 이사야 등과 같은 말씀의 대언자를 선택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말씀의 대언자, 전달자를 선택하지 않으셨다면 천둥소리같은 하나님 음성을 들어야했으므로 두렵고 떨리는 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모세와 같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하여 정결하고, 바르고, 거짓말이 없는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자신의 의견을 섞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신 8:2) 저에게는 혼자서 지리산에 텐트와 양식을 배낭에 넣고 갔던 때가 있었습니다. 결혼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생각해야만 했던 때라 결혼을 하면 가난한 유학생활을 각오해야 했기에 남편이 일정을 짜주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었는데 먹는 것을 해결하는 일이 가장 어렸웠던 기억이 납니다. 광야같은 곳에 갔을 때 가장 곤란한 점이 먹을 것과 잠잘 곳이 문제가 되지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서 헤매일 때에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셔서 먹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히 힘이 되는..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신 7:21) 지금 눈 앞에 가나안이라는 거대한 적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놓여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두려움이 앞설 수 밖에 없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모세는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복을 주신다고 했는데 '복'이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그 당시에 가장 큰 복은 풍성한 수확이고, 자손대대로 인구가 많아지게 하며, 질병으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두려운 존재로 나를 막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기억하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집중하고 지켜 행해야 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신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특별한 나..
모세와 십계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포한 율법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모세가 증언과 규례와 법도를 선포하였으니"(신 4:44-45) 모세는 요단강 동쪽에서 강 건너편을 바라보고 서있습니다. 40년 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었었는데 그 언약을 다시 선포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의 풍습을 따라서 살면은 안되기 때문에 십계명은 중요한 언약이었습니다. 오늘 깨닫게 되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마치 신부처럼 맞이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하나님과 살아갈 때 지켜야할 법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룩해져야할 이유가 충분히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모세가 산에서 늦게 내려오자 금송아지를 만들었..
모세가 십계명을 받다 / 1737-1820년 / 벤자민 웨스트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신 4:1)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도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으셨지만 돌판에 십계명을 적어주시면서 그것을 준행하면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순 없지만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로 다가가는 길인지를 말씀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됩니다. 하나님을 생각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준행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굉장히 영적인 것 같으면..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날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신 1:2-3)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코 앞에 두고 하나님의 약속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40년을 광야로 헤매면서 도착한 가나안 땅은 사실은 11일 만에 올 수도 있던 땅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가서 이 땅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셔놓고도 광야를 돌고 돌아서 도착하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과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광야에서 지치고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풍요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치 지옥에 있다가 내일 아침이면 천국에 ..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전하게 되어 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민 36:8-9)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아들 대신 기업을 물려받게 하신 융통성이 있으신 하나님을 보면서 그 당시 기업을 이어가기 위해 그 종족과 결혼을 하게 한 것처럼 오늘날의 현실에 이것을 해석한다면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믿는 배우자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 집안에 내려오는 전통과 관습이 있듯이 믿음의 유산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자신이 속한 집안의 기업을 잇기 위하여..
모세와 하나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 그 땅을 점령하여 거기 거주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소유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민 33:51-53)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가장 중요시되고 우선시 되는 일은 그 땅에 거주하던 민족들의 우상과 우상 문화를 확실히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도 일본으로부터 독립했을 때 일제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기 위하여 일본 이름으로 바뀌었던 것도 다시 복귀하고 일본문화를 없애기 위하여 노력했던 것 처럼 한 나라가 세워질 때는 그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