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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일 화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 26:16-24 <예레미야를 변호한 사람들> 본문
<묵상>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일 만한 이유가 없느니라"(렘 26:16)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여호야김 왕이 죽이려고 합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같은 선지자인 예레미야를 죽이는데 동조하고 백성들과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변호하는 것을 보면서 뭔가 거꾸로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보통 선지자들 제사장들은 종교지도자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것 같은데 예레미야 시대에는 반대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외롭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거짓 선지자로 몰리는 예레미야에게 과거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던 미가 선지자도 예레미야와 똑같은 주장을 했었으니 그의 말을 믿어야 한다고 우리야 선지자와 아히감이 예레미야를 변호합니다.
사회가 타락하고 권력은 부당하게 국민을 억누르며 거만하게 군림할 때 종교지도자들마저 그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타락해 버린 사회가 되는데 예레미야는 바로 그런 사회에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회에서 남은 자들이 소수일지라도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신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 예레미야 26 : 16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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