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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삸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죄를 택할 수도 있고, 예수님의 길을 택할 수도 있는 우리는 자유인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한다면 전 여친이나 전 남친과는 절교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 것처럼 하나님을 선택했다면 의의 길로 들어선 것이므로 영생의 길로 가고 있고 그렇개 때문에 전에 죄의 길로 갔던 모든 관습과 행위는 거절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에게 복종하면서 살아갈것인지가 너무나도 중요한 이유는 내가 자유로워 보이는 죄를 택한다면 사망이 필연코 따라오는 것이지만 예수님께 순종하면 죽음이 아니라 영생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나의 영혼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죄로부터 해방을 맞는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 2:4-5) 바울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의식이 강해서 자신들은 이방인들처럼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못된 자의식이 있었고 특히 종교적 신분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므로 더더욱 심판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자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나는 목사니까 나는 장로니까 혹은 나는 종교적 신분이 있으므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은밀한 죄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
최후 심판 / 15세기 / 한스 메믈링(Hans Memling, c.1435-149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마 19:23-24) 예수님 근처에 어린아이들이 얼씬거리자 제자들이 그들을 무시하고, 귀찮은 존재로 여기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나무라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같이 힘없고, 약하고, 무시당하는 존재들이 환영받는 곳이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우리도 주변에 이런 사람들을 쉽게 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곤합니다. 또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줘야 ..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1-1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영생)을 주시고 싶어하시는데 반드시 아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신다고 결정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간혹 지적능력이 높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믿지만 예수님은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주시고 그 예수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셨으니 하나님도 감동한 그 사랑에 ..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요 12:44) 예수님은 보통 조용히 말씀하셨는데 오늘 말씀은 외쳐서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지셔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마음이 더 안타깝고 더 열정적으로 말씀하신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을 본 사람들은 안 믿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지만 오늘날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후 2천 이십이년이 지난 지금의 시대에서는 예수님을 볼 수가 없고, 너무나 먼 전설같은 옛날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예수님을 믿는 것은 보지 않으면서 믿으므로 더 복되다고 예수님은 말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 6:54-55) 세상적인 안목으로만 보는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피를 마신다고 하니까 흡혈귀 따위가 생각나겠지만 사실은 예수님의 말씀은 성찬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기리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은 성찬식을 함으로써 작은 떡과 작은 잔에 담긴 포도주를 먹는 의식을 합니다. 우리도 어쩌면 그 당시의 유대인들처럼 우리의 뱃속에 들어가는 음식의 개념으로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영혼을 불어넣어주셨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인간적인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산다면 먹고 ..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3-35) 제자들은 예수님의 표적을 지켜보면서도 옛날 모세와 같은 분인가보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세 시대에 먹을 양식으로 만나를 하늘에서 내려주신 분은 하나님이시지 모세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눈 앞에 보면서도 모세와 같은 선지자 정도로만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완고함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러면서도 '모세의 만나'에 버금가는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항상 믿으려고 힘쓰는 것 보다는 믿지 않을 이유를 찾기 때문에 참 생명의 떡을 잡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요 6:26-27)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자 큰 무리의 사람들이 쫓아 다녔고, 예수님은 그들을 피해서 산으로 올라가셨는데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고, 사람들도 예수님을 찾아 바다 건너편까지 왔습니다. 큰 풍랑이 일어서 배에 탄 제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다가갑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물 위를 걷는 일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