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사장 (28)
From Now On...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민 5:3)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거룩하시다고 하시고 백성들에게 부정함과 죄를 지은 사람들을 진영에서 멀리 내보내시라고 하셨습니다. 코로나가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이 때에 죽지 않고 잘먹고, 잘 살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것이 축복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예수님은 나병 환자와 혈루증 앓는 여인을 직접 만지셔서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부정하면 우리가 죽임을 당할 정도로 거룩하신 분이셨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거룩하신 분이셨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특별히 깨닫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는 하나님을 거역한 ..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레 24:3) 성소 안에 등잔대와 진설병이 마주 보고 놓여 있는데 제사장은 등잔대에 불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항상 꺼지지 않도록 관래해야 했습니다. 진설병은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 두개의 떡인데 날마다 새로운 것으로 바꾸고 지난 떡들은 제사장들이 먹도록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요 6:48)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한다면 빛과 떡은 우리를 날마다 비추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있다는 의미를 깨닫게 하십니다. 내 마음 속의 하나님의 빛도 늘 꺼지지 않게 보호하려면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지를 굳게 하여야 겠다는 깨..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23:22) 칠칠절은 일곱째 달 초하루인데 첫 곡식을 드린 후 일곱 번의 안식일을 보내고 오십 번째 되는 날이라서 '오순절'이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맥추절이라고도 부르는데 신약성경에서 오순절날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추수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풍성한 식량을 추수할 때 흥겨움에 빠져서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할까봐 하나님은 밭 모틍이까지 다 추수하지는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염두에 둔 추수의 기쁨이 오순절의 참 정신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팔 소리가 들리..
"일반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도 다 성물을 먹지 못할것이니라"(레 22:10) 제사장에게 주신 제물은 오직 제사장과 그에게 속한 가족을 위해 양식으로 제공되는 성물임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습니다. 성물은 흠이 없고, 다른 용도로 쓸 수도 없기 때문에 많이 가지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의 수입원은 성물과 십일조가 전부였으므로 풍족하게 살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오늘날의 사역자들이 골프도 치고, 자녀들을 해외유학도 보내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흠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마음 깊이 회개를 하면 된다는 사실이 은혜로 느껴집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위업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
"그의 자손이 그의 백성 중에서 속되게 하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레 21:15) 오늘은 제사장이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죽었을 때만 시체에 접촉하는 것이 허용되고, 친척들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제사장들에게는 금지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은 교회의 목회자나 지도자들에게 정신적으로 더 수준이 높은 영성과 인격과 지성을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요구하셨던 엄격한 삶이 있으셨습니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을 제사장이라고 칭하셨는데 세상의 문화를 아무 생각 없이 따르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
"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우리가 만약 예수님 없이 날마다, 똑바로 서서, 매일 매일 황소나 염소를 한 마리씩 죽이면 죽을 때 죄가 깨끗해져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했더라도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 오신 것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복인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도우시는데 우리를 집어삼키려는 악의 세력이 완전히 멸망할 때까지 도우신답니다. 예수님이 오시고 난 후 우리의 세계는 마치 흑백영화에서 총천연색 영화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고 난 후의 우리의 세계는 삐삐를 들고다니던 세상에서 스마트폰을 손에 쥔 세상과 ..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히 7:18-19) 율법은 레위 후손만 제사장이 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었고, 제사장을 반드시 거쳐서 제사를 드려야만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정해져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죄인인 자신들을 위해서도 제사를 드려야 했고, 짐승을 제물로 반복해서 드려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유다의 후손으로 오셨고 흠 없고, 정결한 자기자신을 제물로 드려 단 한 번에 완벽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영원히 살아 계시는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예수님을 내가 믿고 있다는 사실과, 이 예수님이..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레 17:11-12) 고기를 먹는 일이 귀하던 그 시대였으므로 자기 가족만 먹겠다고 짐승을 함부로 죽이고, 저장하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식용을 위해서 무분별하게 가축을 도살하거나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짐승을 잡을 때는 반드시 성막 앞으로 끌고 와서 화목제물로 삼아 죽이라고 명령하심으로써 소나 양이나 염소를 화목제물로 드리려면 고기를 남기지 말라는 명령을 준수해야 하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