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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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 / 1593년 / 틴토레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민 21:35-36) 계속해서 광야길을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막는 것은 힘도 세 보이고, 덩치도 큰 위협적인 모압과 아모리, 암몬 족속들입니다. 그들은 호의를 베풀지 않으며 전쟁을 걸어옵니다. 백성들 앞에는 늘 고난이 있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불안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이럴 때 백성들은 하나님만 의지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집중하고, 서로 힘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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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뱀을 구리뱀으로 / 세바스티앙 부르동 "그 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이르되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이 우물은 지휘관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규와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 하였더라 그들은 광야에서 맛다나에 이르렀고"(민 21:17-18) 하나님과 줄다리기 하듯 불평을 하다가도 광야생활이 익숙해지자 하나님께서 하라는대로 순종하기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또 한 번 모압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막혔으니 싸우지말고 우회해서 멀리 돌아가라고 하자 백성들이 다시 불평과 원망을 쏟아놓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셔서 어려움을 당하자 그때서야 백성들은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고, 놋뱀을 모세가 든 장대 끝에 매달아 그것을 쳐다보면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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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이르시되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민 20:23-24) 에돔 땅에 맞닥뜨렸는데 모세가 조상 때에는 서로 형제관계였음을 공손하게 상기시켰고, 힘든 자신들의 사정을 알리고 동정을 구하기도 하였고, 가축이 에돔 땅의 물이라도 마시면 값을 지불하겠으니 지름길인 에돔 땅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을 당합니다. 하나님도 먼 길로 돌아서 가고 에돔과 싸우지 말 것을 말씀하시자 평화로운 방법으로 먼길로 돌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오늘 보면서 세상은 기독교인을 무섭게 배척하고 위협하지만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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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는 모세 / 라파엘로 1518 - 19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민 20:10-11) 가데스 광야에 이르렀을 때 미리암이 죽고 나자 광야생활 38년이 된 백성들이 이번에는 목이 마르다고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자 하나님은 이들을 책망하기 보다는 물을 주시기로 작정을 하셨고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반석에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셨는데 왠일인지 모세가 짜증을 내며 마치 자신이 물을 주는 것처럼 반석을 지팡이로 치며 역정이 난 행동을 보입니다. 하나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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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민 19:20) 사람이 사는 이 세상에는 죽는 사람도 많고, 동물의 죽음도 자주 접하게 되어서 주검과 접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셔서 우리가 죽임이 일상인 생활에 있기 때문에 우리와 만날 수가 없지만 정결의식을 가지면 만나주셨던 것입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더러운 양심을 깨끗하게 해주시고 우리가 죽은 행실에서 떠나 하나님을 마음껏 섬길 수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깨달아집니다. 시신에 접했거나 부정을 저질렀을 때 만약에 본 사람이 없으니 정결의식을 치르지도 않은채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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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민 19:9-10)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면 회개하고 제사를 지내면 되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뤄야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시체와 접촉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죽은 사람으로 인하여 부정을 탔을 때 정결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십니다. 우리나라도 잿물을 정하게 하는데 사용하듯이 붉은 암송아지를 진영 밖에서 태워서 그 재를 가지고 '부정을 씻는 물'을 만들어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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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없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민 18:24) 제사장이 땅의 유산을 받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레위인도 자기 몫이 없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로 내는 것을 레위인의 기업으로 삼으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백성들에게 농사를 책임져주시고, 백성들은 십일조로 가장 좋은 것을 레위인에게 내어주고, 레위인들은 받은 것의 십일조를 또 하나님께 드렸던 것이므로 드림의 아름다운 순환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레위인들은 성막을 지키면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도록 살피고, 때로는 자신의 생명까지 걸면서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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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민 18:20) 다른 지파들에게는 모두 땅을 분배받도록 하셨는데 유독 제사장의 몫은 땅이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친 제물의 일부로 먹고 살게 하셨다는 것을 보면서 제사장은 땅을 쳐다보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늘만 바라보고 살게 하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몫에 대해 '소금 언약'이라고 부르시면서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다는데 오늘날까지 이 말씀이 유효하다면 지금의 성직자들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성직자들도 골프도 치고, 아이들을 특목고에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