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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9일 토요일 민수기 20 : 1 - 13 <하나님과 다툰 백성에게 물을> 본문

매일성경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민수기 20 : 1 - 13 <하나님과 다툰 백성에게 물을>

오렌지 향기 2023. 4. 29. 06:00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는 모세 / 라파엘로 1518 - 19

<묵상>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민 20:10-11)

가데스 광야에 이르렀을 때 미리암이 죽고 나자 광야생활 38년이 된 백성들이 이번에는 목이 마르다고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자 하나님은 이들을 책망하기 보다는 물을 주시기로 작정을 하셨고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반석에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셨는데 왠일인지 모세가 짜증을 내며 마치 자신이 물을 주는 것처럼 반석을 지팡이로 치며 역정이 난 행동을 보입니다.

하나님은 어쨋거나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셔서 목마른 백성들과 가측들이 물을 마시도록 기적을 베푸시지만 모세와 아론의 행동은 징계하는 의미로 이들은 가나안 땅을 들어가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저는 첫 성경통독에서는 모세가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깨닫지 못해서 어리둥절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화를 낼 필요도 없이 끝없이 불평과 원망을 들으시고도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모세와 아론이 간과했다는 사실은 거의 불신에 가깝다고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데 인간이 역정을 내면 수혜를 받는 백성들 입장에서는 하나님 보다 리더인 모세와 아론을 무서워하게 되니까 전혀 은혜가 없는 결과를 낳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사람이 하나님 보다 사람의 눈치를 보아서야 주체가 바뀐 상황이 된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 민수기 20 : 1 - 13 >

첫째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회중이 이 없으므로 모세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도 없도다


모세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모세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