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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유대인이면서 바리새인들이 기다리고 고대하던 하나님 나라는 아마도 로마로부터 해방되어 독립이 된 강대한 이스라엘 왕국같은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은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즉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말씀대로 했을 때 치유가 일어나는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라고 하십니다.우리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중보기도를 통하여 치유가 일어나고 있으니 그럴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지요.말씀이 흥왕하는 곳..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17:17-19)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사회에서 냉대 받으며, 아무도 돌보지 않는 가운데 살고 있던 사람들인데 지나가던 예수님은 이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십니다.그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예수님은 남들이 모르는 고통을 들어주시고 고쳐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그런데 나병환자들 중 단 한 명이 예수님을 쫓아가서 감사하고 경배를 올려드립니다.아홉 명의 나병환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그들은 병이 나아서 잘 살겠지만 다시 죄를 짓기도 하고, 다시 병이 걸리기..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눅 17:6)겨자 씨는 아주 작은 씨지만 무시하지 않고, 버리지 않고 잘 심으면 크게 자랍니다.겨자 씨는 아주 작은 사람 즉 무시당할 만큼 죄인이거나 가난한 사람이거나 업신여김 당할 만큼 보잘 것 없는 사람을 가르킵니다.겨자 씨같이 작은 자를 배려하지 않고 무시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겨봅니다.만약 겨자 씨같이 믿음이 적은 사람이 죄를 지어서 회개를 한다면 용서해 주고 몇 번를 반복해서 끝도 없이 용서 해주라는 말씀입니다.끝도 없이 용서해줘야 할까요?우리의 상식으로는 정죄하기 쉽고, 비난하기 쉬우며 교회에는 굳이 따진다면 완벽한 사람..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눅 16:27-28)"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라는 성경의 말씀을 알면서도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부'라는 생각으로 살던 바리새인들은 그렇기 때문에 가난은 저주라고 생각했습니다.얼핏 복이라하면 부유함과 재물과 자식이 많은 것이니까요.예수님은 이들을 비웃습니다.과연 그들의 '부' 가 경건하게 살았기 때문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 예수님은 가난하다고 해서 불경건한 삶을 사는 천박한 사람들이므로 경멸받아야 한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부자와 나사로는 사람의 이중성을 폭로하는 이야기입니다.부..

"집 주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청지기가 비리가 발각되자 주인의 돈을 빌려줬던 사람들을 불러서 돈을 조금 깍아서 빚을 다 받아냅니다.빚진 사람들은 돈 빌려준 원주인에게 감사합니다.불의한 청지기였지만 은혜를 베푸는 일에 돈을 사용하였고 사람들은 주인을 칭찬하고 감사하니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라는 것입니다.오늘 얻는 교훈은 돈은 한 사람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빚진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할 것이고, 청지기는 하나님께 칭찬들을 일을 한 것입니다.재물은 친구를 사귀는데 유익하게 사용하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임을 깨닫게..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 15:31-32)집 나갔다가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다 탕진하고 돌아온 아들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아버지.단지 아들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는 아버지는 하나님의 마음이 바다같이 넓어서 그런걸까요?우리가 아버지라면 어떻게 할까요?각서를 쓰게 하고, 몇 달 동안 근신하라고 낙인을 찍고, 회복될 때까지 반성하도록 놔두겠지요.집에서 아버지와 살면서 농사일을 도운 큰 아들도 알고 보면 집 안에 있던 탕자였음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겉으론 순종하는 척 아버지 밑에서 살면서 회개한 적도 없고, 뒤늦게 돌아온 동생을 무조건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세상의 계산 방식은 다수를 위해 하나를 희생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하지만 하나님 나라 계산 방식에서는 잃어버린 영혼 하나를 아흔 아홉과 같다고 예수님은 설명하십니다.왜 그럴까요?한 영혼이 얼마나 존귀한지를 예수님은 강조하고 계신 것입니다.예수님께서 세리들이나 천대받던 사람들과 어울리신 이유가 그 영혼도 귀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우리가 미워하는 사람들이나 우리가 천대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눈길이 머물러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내가 포기한 어떤 영혼이 예수님이 찾으시는 그 영혼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세상 방식으로 영혼을 본다면 ..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27)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어서 따르자 에수님께서는 제자의 조건을 정확하게 명시해주십니다.세 가지의 조건이란 첫째 자기를 부인 할 것, 둘째 자기 십자가를 질 것, 세째 재산이나 명예나 재물을 포기할 것입니다.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혈육이나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포기하라는 뜻입니다.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님의 사역을 구경꾼처럼 바라만 보아서는 안되고 제자로서 대가를 치루는 것을 감당해야 한다는 뜻입니다.재산이나 명예나 재물을 포기한다는 것은 이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는 것이고 심지어 목숨까지도 내놓아야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예수님의 제자가 된다고 어떤 직위를 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