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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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잠 2:2-4) 나의 영혼을 즐겁게 하고, 나를 지키고 보호해 주며,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하는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지혜인데 오늘 말씀에서 지혜는 저절로 나한테 걸어 오는 것이 아니라 간절히 구하고, 찾고, 갈망하면 얻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혜는 굴 속에 파묻힌 금과 보석처럼 열심히 찾고, 열심히 구해야 되는 것이라는 말씀 속에서 숨은 보화와 같은 것 같습니다. 이 지혜라는 보화는 하나님을 쫓아 살고자할 때 그 가는 길에 숨겨져있기 때문에 지혜를 얻으려면 하나님을 쫓아 살아가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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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 1:22-23) 오늘 말씀에서 지혜는 거의 하나님과 동급입니다. 지혜는 하나님처럼 경고를 하고, 야단을 치고, 심판도 하면서 지혜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라고 권하십니다. 그렇게 지혜를 쫓을 때 하나님은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그리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즉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었을 경우에는 아무리 흉악한 죄인이라도 진심으로 회개할 때 긍휼을 베풀기에 인색하지 않으신 하나님입니다. 에스겔 33장 11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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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udgment of Solomon 솔로몬의 심판 1649, Oil on canvas, 101 x 150 cm, Musée du Louvre, Paris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잠 1:5) 성경에서 지혜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지혜롭게 되고, 하나님 백성으로서 제대로 살게 되고,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세상의 지혜는 자연현상과 이치를 잘 알고 이용할 줄 아는 지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은 만드신 분께 여쭤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지혜가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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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건넘 / 1482년 / 코시모 로셀리(Cosimo Rosselli)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출 14:16)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홍해를 바라보는 겁먹은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모세에게 바다 쪽으로 손을 내밀라고 하시는 하나님. 겁을 먹고 손을 내밀지 않았다면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바다를 두려워하면서 바라만 볼 때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서 그 밑에 땅이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항상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뤄가신 하나님은 홍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길이 되었고, 바로와 애굽의 군대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느라 병거와 마병으로 무장한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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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4) 애굽에서 광야로 들어간지 6일쯤 되었을 때 하나님은 가까운 길을 놔두고 홍해 쪽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가까운 길 쪽에는 블레셋이 진을 치고 있었으므로 전쟁을 하기도 전에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할 것이 뻔하므로 홍해를 택했지만 그 장소는 그야말로 사면초가로 보입니다. 뒤로는 홍해 바다가 있고 주변은 산과 사막이었으니 이 소식을 들은 바로 왕 아멘호텝 2세는 병거와 마병이 잘 갖춰져있었는데 히브리 노예를 그냥 보내준 것이 아까워서 다시 생각을 돌이키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로를 끌어들이기 위한 장소로 이곳을 택한 것이었고, 바로는 다시 생각을 돌이켜서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으러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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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13:21-22) 본격적으로 광야에서의 이동 생활이 시작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드시 잊지 말아야할 하나님의 규칙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안에서 사람이나 가축의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사람을 바치라는 말은 인신제사가 아니고 유월절 밤에 애굽의 장자가 다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름으로써 죽음을 면했습니다. 하나님은 죽었어야할 장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으므로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로 제사 지낼때 바치는 것이 옳은데 레위 인들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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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으며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무리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출 12:50-51)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릅니다. 라암셋은 야곱 가족 70명이 살기 시작한 곳으로 애굽 땅에서 살던 시초였고 애굽 땅을 떠날 때는 60만 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60만 명도 장정만 세었을뿐 아이와 노인들까지 합하면 200만 명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430년 동안 도무지 믿을 수 없을만큼 숫자가 불어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고는 믿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인구 속에는 주변 국가, 이방 민족들도 하나님을 믿게 된 사람들과 모세를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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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재앙 / 제임스 티소 / 1892-190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출 11:7-8) 나일 강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린 남자 아기들을 빠뜨려 죽였던 그 죄에 대한 댓가인지 마지막 재앙은 애굽 온 지역에 집안의 대를 이을 첫째 아들들이 모두 죽임을 당한다는 끔찍한 재앙은 전대미문의 재앙이었습니다. 이 재앙으로 인하여 결국은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줄 것이라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