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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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잠 7:4-5) 지혜의 말이 있고, 망하게 하는 호리는 말이 있습니다. 음란하고, 악하게 유혹하는 말은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달콤한 듯 하지만 결국은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지혜의 말은 눈동자 처럼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음녀를 찾아간 젊은 남자를 예로 들면서 남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서 악의 으슥한 곳을 겁없이 걸어 들어간다면 그는 음란 마귀의 손아귀에 잡힌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영적인 의미로 유추해 보면 마치 속옷을 입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 같이 영이 병들어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안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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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잠 6:27-28) 오늘은 간음죄에 대해서 권고하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간음은 음란한 유혹과 선정적인 자극이 눈만 돌리면 볼 수 있는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무감각하게 보입니다. 배가 고파서 도둑질을 한 경우에는 사람들의 동정을 받기라도 하고, 열심히 벌어서 갚을 수 있는 죄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배우자와 간음한다든지 특히 청소년이나 미성년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성범죄는 수습이 안되는 죄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성경의 지혜가 많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적인 도둑질은 영혼을 망치고 망가진 영혼이 고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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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 6:1-2) 솔로몬은 아들에게 빚보증을 서지 말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많은 크리스챤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말씀 중의 하나입니다. 레위기 25장 35절에서 37절을 보면 가난한 이스라엘인에게 이자를 받고 빌려주는 것을 금했는데 이 말씀만 보아도 규례로 금지할 만큼 성행하였던 금전거래가 이자와 보증 문제인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에서는 돈을 빌려줄 때 담보물을 강제로 취하면 안되고 특히 가난한 자의 의복을 담보로 했을 경우 해가 지기 전에 도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세밀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겉옷은 이불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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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잠 5:7-8) 오늘의 잠언 말씀은 솔로몬이 아들에게 성적인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고 교훈하는 말씀입니다. 성적인 음란과 퇴폐는 중독성이 강하고, 개인을 파탄에 이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많은 피해자를 만듭니다. 얼마 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박사방 운영자 조 x x 은 음란과 폭력을 이용하여 성노예를 만들고 그로 인해 돈을 버는 악랄한 그의 삶이 결국에는 종지부를 찍을 때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악마의 같은 삶을 벗어나지 못하고 중독된 삶의 독성으로 인하여 언젠가는 파탄이 날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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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잠 4:8-9) 오늘은 아들을 가르치는 아버지의 교훈입니다. 지혜를 높이되 마치 신부가 신랑을 높이듯이 사랑하고 존귀하게 대하면 지혜도 우리를 존귀하게 만들어준다는 말씀을 보면서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참지혜를 아는 것이고, 구원을 받는 길이며, 영생을 얻으니 존귀한 인생이 되는 지름길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아버지는 마치 귀한 물건을 파는 것처럼 간곡하게 권하면서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귀한 물건을 얻었을 때는 돈으로 환산하기 조차 아깝다면 부모형제에게 먼저 권하듯이 아들에게 지혜를 권하는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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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잠 3:19-20) 15절에서 지혜를 값비싼 보석에 비유하다가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문자적인 의미는 '네가 가진 모든 귀중한 물건들'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말씀은 지혜는 값으로 매길수가 없을 정도로 값어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18절에는 지혜가 '생명나무'라고 표현을 합니다. 생명나무는 창세기 2장 9절에 나오는 생명나무를 가르키는 말이므로 저자는 성경을 잘 알고 이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결국 지혜는 영생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말하며 창세기에서 생명나무는 에덴동산에 있었으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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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2:5-6) 신명기 6장 8절을 보면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경구절을 작은 종이에 적어 손목에 팔찌처럼 매기도 하고 이마에 붙이기도 하면서 성경구절을 줄줄 외우고 다닙니다. 이렇게 하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나의 지혜나 의견이 앞서지 않고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영화 드라큐라에서 보면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달고 있으면 드라큐라가 접근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무슨 징표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악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중요한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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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잠 2:16-17) 말을 번지르르 잘하는 사람, 외모가 훌륭하고 그럴듯해 보이는 사람들은 보기도 좋고, 듣기도 좋은 말로 사람을 유혹합니다. 평안하고, 건강한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도록 유혹하는 사람과 행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선하고 의로운 길을 벗어나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금단의 열매를 갖고자하는 욕망을 갖게 하는 것을 분별하게 해주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입니다. 우리의 몸을 너무나 소중하게 여기는 풍조에 따라서 몸이 즐거워하는 모든 쾌락을 허용하면 하나님은 사사기에서 '자기 눈에 옳은 대로' 사는 세상을 징벌하셨듯이 이렇게 코로나로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