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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9일 목요일 출애굽기 14:1-14 <가만히 있을지니라> 본문
<묵상>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4)
애굽에서 광야로 들어간지 6일쯤 되었을 때 하나님은 가까운 길을 놔두고 홍해 쪽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가까운 길 쪽에는 블레셋이 진을 치고 있었으므로 전쟁을 하기도 전에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할 것이 뻔하므로 홍해를 택했지만 그 장소는 그야말로 사면초가로 보입니다.
뒤로는 홍해 바다가 있고 주변은 산과 사막이었으니 이 소식을 들은 바로 왕 아멘호텝 2세는 병거와 마병이 잘 갖춰져있었는데 히브리 노예를 그냥 보내준 것이 아까워서 다시 생각을 돌이키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로를 끌어들이기 위한 장소로 이곳을 택한 것이었고, 바로는 다시 생각을 돌이켜서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으러 달려 옵니다.
홍해는 퇴로가 막힌 길이었으므로 겉으로 보기에는 이스라엘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모세는 여전히 굳건하게 가만히 하나님만 바라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바라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의 병거와 마병을 쳐다보면서 마음이 요동을 쳐서 모세를 향하여 비난을 쏟아붓는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따르면서 사는 삶이란 이렇게 겉으로 보기에 패배와 실패의 연속인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거대한 계획을 갖고 계셔서 홍해를 바로의 무덤으로 만들 생각이신데 마치 자신들이 홍해에 빠지게 될 것처럼 불안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만히 앉아 있기가 너무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고 불평을 하는 백성들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요?
우리가 때때로 살다가 궁지에 빠지고, 믿을 수 없는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그곳으로 이끄셨다고 원망할 게 아니라 그곳이 전화위복의 거점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습니다.
사면 초가에서 전화위복으로 이끄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안계신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가만히 바라볼 줄 아는 요동치 않는 믿음을 제가 갖기를 기도합니다.
< 출애굽기 14 : 1 - 1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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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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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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