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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8일 수요일 출애굽기 13:1-22 <기억해야 할 인도하심> 본문
<묵상>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13:21-22)
본격적으로 광야에서의 이동 생활이 시작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드시 잊지 말아야할 하나님의 규칙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안에서 사람이나 가축의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사람을 바치라는 말은 인신제사가 아니고 유월절 밤에 애굽의 장자가 다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름으로써 죽음을 면했습니다. 하나님은 죽었어야할 장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으므로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로 제사 지낼때 바치는 것이 옳은데 레위 인들이 평생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이 일을 맡아서 하게 됩니다.
'처음 난 모든 것은...내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자주 나옵니다. 하나님은 왜 이 말씀을 반복해서 하시는걸까요? 아마도 후손들에게도 절대 잊지 않도록 가르치라는 생각이시고, 처음 난 것에 대해서 애착을 갖는 사람의 욕심을 우려해서 그리하신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시면서까지 우리의 영혼을 구하기를 원하셨는데 우리는 우리의 것을 주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기 때문에 처음 난 것을 거룩하게 구별할 줄 알도록 가르치신 것 같습니다.
출애굽은 일단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따라 가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룩은 먹지도 말고, 보이지도 않게 하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누룩은 전염성이 있는 온갖 죄악을 상징한다고 생각하셔서 멀리하고, 맛난 것에 길들여지면 우리는 점점 탐욕과 타락의 길로 걸어들어 갈 것을 염려하신 것 같습니다.
신약시대에도 바울이 이 비슷한 말씀을 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2절에서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신 말씀처럼 누룩처럼 피어오르고, 점점 커지는 죄의 싹을 잘라내기 위하여 맛난 빵이 아니라 무교병을 먹으라고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가시적으로 보여주시기 위한 대단한 이적이심을 오늘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분명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주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회와 성경이 구름 기둥이고 불 기둥이 아닐까요.
성경 속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무수한 언약이 있고, 제가 기도할 때나 성경을 읽을 때는 도우시는 성령님이 확신을 주시고 나를 이끄신다고 믿습니다.
나의 인생에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출애굽기 13 : 1 - 22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아빕월 이 날에 너희가 나왔으니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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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보여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 하고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해마다 절기가 되면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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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 됨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그 때에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모든 것은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죽이셨으므로 태에서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은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내 아들 중에 모든 처음 난 자를 다 대속하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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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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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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