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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1일 화요일 잠언 6:1-9 <보증, 게으름, 악행> 본문

매일성경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잠언 6:1-9 <보증, 게으름, 악행>

오렌지 향기 2021. 5. 11. 06:00

<묵상>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 6:1-2)

솔로몬은 아들에게 빚보증을 서지 말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많은 크리스챤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말씀 중의 하나입니다.

레위기 25장 35절에서 37절을 보면 가난한 이스라엘인에게 이자를 받고 빌려주는 것을 금했는데 이 말씀만 보아도 규례로 금지할 만큼 성행하였던 금전거래가 이자와 보증 문제인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에서는 돈을 빌려줄 때 담보물을 강제로 취하면 안되고 특히 가난한 자의 의복을 담보로 했을 경우 해가 지기 전에 도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세밀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겉옷은 이불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도 면제년에는 모든 이스라엘인의 빚이 탕감되도록 했으니 성경에서는 돈 관계를 아주 세밀하게 규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빚보증을 서지 말라는 의미를 오늘날의 크리스챤들이 성경에 근거해서 사용하므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기적이라고 욕을 먹는 근거로 사용이 됩니다.

빚보증을 섰는데 일이 잘못된 경우에는 돈도 잃고, 친구도 잃으므로 권하지 않는 일인데 아마도 빚보증을 부탁하는 사람의 많은 사람들이 돈 문제에 관하여 혼탁한 경우가 많으므로 경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증을 서 줄 형편이 못되어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자기 한계를 넘어서 빚보증을 서 주었다가 자기 재산을 날릴 뿐만 아니라 믿었던 친구를 잃는 경우가 많으니 경계하고 있으며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란 내가 도울 수 있는 만큼만 도우라는 것이 본 뜻입니다.

성경에서 권하고 있는 것은 빚보증 보다는 가난한 이스라엘인들에게 필요한 돈을 즉시 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6절에 나오는 게으른 자의 비유는 개미를 빗대어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성경은 게으른 자의 비유가 많지만 특히 잠언에서만 14번이 언급이 되는 게으름에 관한 경계는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게으름 자체를 꾸짖는다기 보다는 게으름이 죄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성격과 영혼의 약점까지 잘 아시므로 경계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실제적인 돈문제를 언급하고 있는 잠언의 말씀에서 오늘도 깨달음을 얻습니다.

< 잠언 6 : 1 - 19 >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꾼의 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