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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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며느리 다말 / 렘브란트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창 38:26) 오늘은 유다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유다는 두 아들이 죽은 후, 며느리 다말을 과부의 몸으로 돌려보내고 수절하게 합니다. 그 당시는 계대 혼인법에 의하여 남편이 죽었으나 상속자가 없을 때에는 죽은 자의 형제 혹은 그 친척이 그 아내를 맞이하여 대를 잇게 하는 법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두 아들 엘과 오난의 죽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셔서 죽은 것인데 마치 며느리 다말이 잘못한 것처럼 남편이 죽고, 후손도 없이 살아갈 며느리 다말이 사회적으로 어떤 대접을 받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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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에 의해 팔려가는 요셉 / 형들에 의해 팔려가는 요셉 /BACCHIACCA /1515-16 년 /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창 37:27) 자칫하면 형들에 의해 살해될뻔 했던 요셉을 장자 르우벤이 개입해서 목숨만은 부지했습니다. 르우벤은 장자로써 좀 더 적극적으로 악한 계획을 저지시켜야했습니다. 르우벤은 악에 대해 수동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공동체나 집단의 악에 대해서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결국 악이고 죄라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은 이십에 팔린 요셉은 예수님이 가룟 유다에 의해 은 삼십에 팔린 사건의 예표라고 합니다. 미디안 상인들에게 요셉을 팔아넘긴 형들은 최소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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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절하는 요셉의 꿈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창 37:10-11) 야곱의 집에 샬롬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야곱은 노년에 얻은 요셉을 다른 자식들 보다 더 사랑했던 것이 첫번째 원인이었던 것 같고, 두번째 이유는 형들이 요셉을 미워했던 것입니다. 요셉은 야곱이 91세의 나이에 라헬에게서 낳은 자식인데다 지금은 라헬마저 죽고 없었던 탓에 야곱은 요셉을 편애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더 사랑하므로 요셉에게 '샬롬'을 말할 수 없었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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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사 39:2)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은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하여 히스기야 왕과 동맹을 맺고자 음흉한 뜻을 숨긴채 히스기야에게 예물을 보냅니다. 겉으로는 히스기야의 병이 나은 것에 대해서 보냈다고 하지만 속 뜻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경솔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난 것도 잊어버리고, 바벨론과 자기가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하여 자기가 갖고 있는 보물을 자랑합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로 진노하십니다. 물론 히스기야의 죄값만이 절대적으로 커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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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사 37:34-35)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을 하십니다. 산헤립은 화살 한 번 쏘지 못하고, 성벽 근처에도 이르지 못하리라는 말씀대로 185,000명의 산헤립 군대는 밤새 송장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한 순간에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산헤립 왕은 니느웨로 도망쳤지만 반란을 일으킨 그의 아들 손에 죽고 그들의 나라는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루 아침에 역전이 되어버린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이들을 구하신 이유를 알려주십니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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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사 37: 14-16) 마침내 감당할 수 없는 환난을 만난 히스기야 왕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 절규의 기도를 합니다. 산헤립은 잠시 물러가지만 반드시 예루살렘을 점령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주변국에 조공을 바치는 등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임을 깨닫고 죄를 자복하고, 자신의 나라 전체가 당한 현실에 대하여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앉아서 기도할 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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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네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노라 하리라마는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셨느니라"(사 36:7) 앗수르왕 산헤립이 2차 침공을 했고, 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을 섬기고 종교개혁을 강행하느라 산당을 제거한 상태였는데 산헤립 왕의 일등 술관원계급인 랍사게(사람 이름이 아님)가 이방 신들에 대한 우상숭배와 바알 산당 제단을 깨끗하게 청소한 히스기야 왕의 행위는 하나님의 산당과 제단을 파괴한 것으로 오해하면서 오만방자한 말로 백성들을 비웃는 것이 오늘의 말씀의 내용입니다. 랍사게의 언변은 능수능란해서 마치 에덴동산에 있었던 사탄과 같습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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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라"(사 34:8) 지금까지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히는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오늘은 모든 열방들에게까지 이릅니다. 조금 충격적이고 끔찍한 장면이 연상이 되는 오늘의 말씀입니다. 심판의 내용이 얼마나 광범위한지 세상의 종말을 보는 듯합니다. 하늘의 만상이 사라진다는 말씀은 해와 달과 별, 천둥, 번개 같은 것을 숭배하던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우상들이 모두 사라진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이 두리마리같이 말린다는 표현은 전 우주적인 광범위한 심판이기 때문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을 알려줍니다. 특별히 지칭하는 '에돔'의 멸망은 실제로도 A.D. 900년경에 이들은 무슬림에 의하여 정복되어 완전히 패망하였으며, 가장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