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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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의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더럽힌 때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자기의 아내를 의심할 때에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민 5:20-30) 증인도 없고, 증거도 없는 불륜이라는 은밀한 죄를 구약시대 하나님은 어떻게 다루셨는지 보게 되는 오늘의 말씀에서는 제사장이 여자에게 쓴 물을 마시게 하는 고역스러운 고대의 시련재판(trial by ordeal)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부정이 드러나면 여자나 남자를 다 사형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철저한 가부장 문화였고 간혹 여자쪽에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고 남자는 질투의 영에 사로잡혀 또 다른 죄를 짓지 않으려면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이 법이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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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민 5:3)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거룩하시다고 하시고 백성들에게 부정함과 죄를 지은 사람들을 진영에서 멀리 내보내시라고 하셨습니다. 코로나가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이 때에 죽지 않고 잘먹고, 잘 살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것이 축복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예수님은 나병 환자와 혈루증 앓는 여인을 직접 만지셔서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부정하면 우리가 죽임을 당할 정도로 거룩하신 분이셨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거룩하신 분이셨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특별히 깨닫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는 하나님을 거역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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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곧 그 계수된 자는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민 4:47-49) 레위인은 30세에 시작해서 50세에 은퇴해야 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습니다. 왜 반드시 30에서 50세의 건장한 남자들이어야만 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30세는 가장 건강한 때였고 지나치게 어린 나이도 아니여셔 50세까지의 남자는 정신적인 성숙함과 동시에 육체적인 강건함이 최고인 때였으므로 레위인의 일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하나님은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회막에서 봉사하는 일들이 힘만으로 되는 일도 아니었고, 자기 주장을 지나치게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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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같이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가 할 일과 그가 멜 것을 지휘하게 할지니라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민 4:17-20) 하나님께서 레위인에게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보이지만 신중하고 세밀한 태도로 일하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십니다. 특히 회막을 다른 장소로 옮길 때는 아주 조심해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핫 자손은 성소의 기물을 운반하고 관리했으며, 게르만 자손은 성막의 텐트 부분,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격부분을 맡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성소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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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민 3:45)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첫 아들을 하나님께 바쳐야 했는데 하나님은 대신 레위인을 받으시겠다고 하셨으므로 레위인을 뺀 273명의 맏아들은 오세겔 씩 속전을 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맏아들 대신 레위인을 받으셨고, 일반 가축의 맏배 대신 레위인의 가축을 받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레위인은 이로써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존재가 되었고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 전체의 생명과 재산이 하나님 것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어야만 했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시인하며 새생명을 얻고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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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민 3:15) 레위인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종족별로 진을 칠 곳이 따로 정해졌고, 직무도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으며 제사장 엘르아살이 최고 책임자로 모든 일을 감독했고, 회막에는 모세와 아론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구별하신 레위인의 권위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직접 내리신 명령이라 겸손과 순종으로 따라야 하는 엄위하신 명령이었습니다. 레위인의 일은 단순하지만 전문적인 일이었고, 일상적이지만 거룩한 일들을 맡았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엄위하심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 일에 에너지를 다 소모하고 남는 기력으로 교회 공동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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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민 3:10) 하나님은 사람이 가까이 하면 죄를 지은 사람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엄하신 존재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회막을 짓게 하시고 거기에 거하시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레위인을 세우셔서 백성들과 함께 거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모든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셨기에 레위인을 장자로 삼고 하나님의 것으로 취하신 것입니다. 훗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은 그 죽음을 받으시고 모든 인류의 죄를 속해 주신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하는 것이 신구약의 키포인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내 것'이라고 표현하신다면 우리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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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민 2: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직접 이끌고 나가신 후 어떻게 진을 치고, 어떤 순서로 행군을 할 지 조직적으로 편성을 하십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의 회막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 진을 쳐야 했고, 하나님이 정하신 순서대로 행진을 해야 했습니다. 르우벤 지파는 장자이지만 선봉에 서지 못한 것도 그 당시로서는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그러하니 따를 수 밖에 없었고, 레위인은 군인으로 계수되지도 못했지만 아무 불평 없이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신대로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