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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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0편은 성전 낙성가라는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다윗 시대에는 성전이 아직 지어지지 않았었고, 다윗은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록한 것인데 나중에 B.C. 165년경 안티오구스 에피파네스에 의하여 성전이 짓밟혔던 것을 복구한 후에 하나님께 성전 봉헌식을 할 때는 비록 개인적인 감사찬양이지만 민족적 차원에서의 감사와 찬양의 의미와 잘 부합이 되었기 때문에 성전봉헌 노래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 질병과 죽음이 임박해서 베옷을 입은 시인에게 그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하나님의 손이 시인을 건져올리자 슬픔은 변하여 춤이 되고, 베옷은 기쁨으로 바뀌고, 침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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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시 26:1) 개인 탄원시인 시편 26편에는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합니다. 자신의 결백함의 증거로 헛된 것을 좋아하는 자들과 한 자리에 앉지도 않았으며,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현대인의 생활에서는 타협해야 세상을 쉽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일을 시인은 결코 타협하지 않았음을 오늘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상황 처럼 혼란의 시기에 처한 시인이 바깥 세상은 더럽고, 타락했으며, 심한 갈등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 같이 전염병이 도는 상황일 수도 있는 처지에서 자신의 정결함을 지키고자 애쓰는 시인은 자신의 노력을 하나님께서 판단해주시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과연 나라면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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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시 24:8-10) 오늘의 시편 24편은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 시온으로 법궤를 옮길 때 각종 악기에 맞춰 부른 노래입니다. 시편 24편은 '승천절'에 낭송이 되어 왔으며 찬송가 중에서도 예수님의 승천에 관련된 노래에 많이 인용이 된다고 합니다. 먼저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중반부에는 예배 드리는 태도를 노래하면서 마지막에는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천지를 소유하고 계시며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위대하신 분이시며 절대 주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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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고후 13:1-2) 바울이 무섭게 징계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듯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했던 것이었으므로 그것은 사도로써 진실된 것이었으며, 그렇게 묻기 전에 고린도교인들이 그들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지 묻고 있습니다. 고린도교인들이 미리 회개해야만 바울이 방문했을 때 징계를 행하는 불행한 사태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바울은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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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보는 바울 "너희는 이 때까지 우리가 자기 변명을 하는 줄로 생각하는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 사랑하는 사람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고후 12:19) 고린도교회 안에서 거짓사도들은 바울을 계속 비방합니다. 바울이 교회에서 주는 생활비 보조를 받지 않고 자급자족해서 전도하는 것을 두고 술수를 쓰는 교묘한 자이며, 구제헌금을 빼돌려서 교인들의 재물을 탈취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중상모략에 대비해서 바울은 디도를 포함한 세 명의 이름과 결백을 증거하고, 사례를 받지 않는 자신의 원칙을 끝까지 밀고 나아갈 것이며 돈뿐만 아니라 자기자신까지 고린도교회를 위해 기꺼이 내놓겠다고 선언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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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고후 11:30-31) 부당한 오해와 비난을 받게 되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경찰을 불러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친인척 중에 검사나 변호사들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청하는등 어떻게든지 자신을 변호하려 애를 쓰지 않을까요? 부당한 오해와 비난에는 가장 강력하게 대항하고 분함을 감추지 못하는 현대인의 조급함과 거칠고 야박한 속성은 절대로 참을 수 없는 것이 오해와 비난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바울이 택한 방법은 자신의 출신, 학력, 직업 등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이러한 바울이 아마도 마음에 들지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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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 11:2-3) 바울은 자신을 비난하면서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 대하여 자신이 어리석은 자랑을 좀 하겠다고 합니다. 즉 자신을 높이는 자랑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면서 오직 값없이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 자신이 빚진 자이기도 하고 만약 바울이 자신을 높인다면 고린도 교인들은 부담스럽고, 바울을 떠받들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해와 비난이 있는 상황에서도 바울은 자신을 당당하게 세우며 옳은 일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우리는 본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요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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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고후 10:17) 바울은 그 당시에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은 외모로 바울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비난 하기를 바울이 세상의 기준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헐뜯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대하는 바울은 기가 죽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담대하게 자신을 변호하고, 대적자들을 향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자신있고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이권을 포기하고, 자신의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므로 말솜씨나 지식으로 대적할 필요를 못느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전도하여 세운 교회이기 때문에 적대자들의 대적에 대해서도 바울의 공을 가로채려는 악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임을 떳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