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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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시 38:21-22) 오늘 시인은 누군가에게 배반을 당하고, 심각하게 신체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을 알고 있고 자신이 잘못하였다는 것을 시인하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은 죄가 없다고 발뺌을 하거나,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고 단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시인의 처지는 그저 자신의 죄의 무거운 짐이 조금 가벼워지기를 간구합니다. 마치 우리의 자식이 나쁜친구의 꼬임에 빠져서 나쁜 짓을 했는데 부모에게 들켜서 혼이 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두 손을 들고 벌을 서면서 한 시간의 벌이 삼십 분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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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시 37:26-27) 자손들에게 재산을 물려줄 것이 없다면 오늘 말씀에서 처럼 복을 물려주면 되는데 그 복은 내가 선한 일을 행하고 은혜를 베푸는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 자손들에게 복으로 갚아주시는 것임을 오늘 말씀에서 깨닫습니다. 내가 자식과 길을 걸어갈 때 자식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려고 하면 붙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 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비틀거릴지라도 넘어지지 않게 우리의 발걸음을 붙드신다고 오늘 말씀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말씀을 뜻합니다. 우리가 혹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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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시 37:22) 시편 37편은 교훈시에 해당합니다. 세상은 악인들이 형통하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오늘 37편에서 보여주는 악인들의 모습은 악을 행하지만 형통하고, 의인 치기를 꾀하고, 의인의 잘되는 모습을 이를 갈면서 시기하고, 칼을 빼고 활을 당겨서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넘어뜨리고, 행위가 정직한 사람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악인의 칼이 자신들의 양심을 찌르도록 섭리하시고 악인들의 활을 부러뜨리십니다. 악인들은 풀처럼 베임을 당하고 환난을 당하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저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면 되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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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시 36:5) 시편 36편은 지혜시, 교훈시라고 합니다. 악한 일을 꾸미는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죄에 대해 무감각하며 점점 대담하게 악을 꿈꿉니다. 악과 선을 강하게 구분시켜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에서 악은 거칠고, 폭력적이며 강한 말로 표현하고, 하나님에 속한 모든 것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표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위에서 내려다보실 때 땅 위의 악한 자들은 마치 물 속의 미꾸라지처럼 주변에 흙탕물을 일으키며 물을 더럽히고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죄로 세상이 더럽혀지는 것을 참지 못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지 않았습니까. 최초에는 에덴 동산 같았던 우리의 심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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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시 35:24) 시인은 무엇인지 억울한 일을 당한 것 같습니다. 세상은 부조리하고,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고 거짓말로 중상모략하는 사람이 생기면 잠을 뒤척이며 억울한 마음을 호소할 길 없어 괴로워하게 됩니다. 때로는 진실과 거짓이 뒤바뀐 현실로 인하여 마음에 병이 생길 것 같이 화와 분노를 가라앉히기 어려울 때에도 시인은 하나님 앞으로 그 문제를 가지고 가서 공의로우신 판단을 기다리는 자세는 우리가 오늘 배워야 할 자세입니다. 세상은 반드시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세상에는 세상의 잣대가 있고, 세상의 판단은 하나님의 판단과 달라서 나에게 억울함을 주기 때문에 어쩌면 죽는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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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이 할 바로다"(시 33:1) 시편 33편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와 찬양으로 초대하는 시인데 누가, 언제 지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찬양할 자격이 있는 자들은 정직한 자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이 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이들이 누리는 축복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씀과 능력이 인간의 창조와 역사에 어떻게 일하는지를 체험을 바탕으로 권면하고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인간에게 주어지는 능력의 실체임을 암시하는 시인의 표현은 감동을 줍니다. 내 인생에서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신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내 죄를 아시고, 내 고난을 아시는 하나님에게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진정한 찬양을 올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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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다윗왕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시 32:5) 시편 32편은 일곱 개의 참회시 중 하나입니다.(시편 6, 32, 38, 39, 51, 130, 143편)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숨겨놓은 죄 때문에 신음하며 고통당하던 시인은 결국 회개하고 용서 받은 기쁨을 노래하면서 회개의 기쁨과 복으로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의인이란, 곧 마음이 정직한 자는 흠이 없는 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정직하게 고백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흠이 없는 사람은 예수님 한 분이셨습니다. 죄를 고백하자, 단지 죄를 지었다고 말한 것뿐인데 하나님은 죄 없다고 인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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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라 하였나이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 31:14-16) 시인은 지금 어렵고 긴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대적이 친 그물에 걸려서 몸이 묶여있고, 고통 중에 있으면서 시인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친구마저도 외면한 고독과 좌절의 상황에서 그의 유일한 친구는 하나님이요, 그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상황이 조금씩 호전이 되는 탄원이 감사와 찬양으로 바뀌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기 속에 매몰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몸은 비록 자신을 옭아매는 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