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From Now On...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m8LwQ/btqReReZAJ9/OAEKCespljVJrLP3e150rk/img.jpg)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벧후 3:3-4) 거짓 선지자들이 주장하는 것 중에 핵심은 예수님의 재림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주장해야 하는 그들에게는 세상과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욕망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은 노아의 시대에는 물로 심판하셨지만 마지막 때엔 불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읽는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이며,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얻는 가장 큰 이득은 말씀으로 감동도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gQlHk/btqQ7VBeZfy/ZqwdHfSvlFirITOFcJgldk/img.jpg)
‘무덤으로 달려가는 사도 베드로와 요한’ 뷔르낭(1850~1921)/유화, 1989, 오르세 미술관, 파리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벧후 2:21) "의의 도를 안' 사람은 역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아마도 예수님을 믿느라 참으로 답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믿음이 좋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도덕적으로 썩은 사람들은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지고, 바른 길이 아니라 발람의 길을 걸으며 '의의 도를 저버리는' 길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종교적 자유를 부르짖으며 물없는 샘이 되어버린 이들은 멸망할 길로 달려가는 오만한 거짓 교사들입니다. 낮에도 술을 마시며 흥청망청 파티에 여념이 없는 쾌락주의자들의 모습이 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FQwu8/btqQ5620NUe/f6vjwVhGmAIRWHosQT25J0/img.jpg)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벧후 2:1) 거짓 선지자들, 거짓 선생들은 추종자들을 만들어서 돈을 벌려는 목적이 있어던 자들입니다. 노아시대부터 지금까지 거짓 선지자들, 이단들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에 세월호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드러난 거짓 선지자들, 이단들의 실체를 본 우리의 상황에서는 이단이 우리와 아주 가까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갈 곳은 '구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판을 믿는 사람들은 거짓 선지자들이 얼마나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되는지를, 노아의 방주 시대 부터 소돔과 고..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tegrr/btqQ0Qr0V7j/gAbQttxy3V8S3YOrmIwQ4k/img.jpg)
Resurrection Museum of Fine Arts, Budapest/1485/Hans Memling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벧후 1:12) '이미 있는 진리'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리라는 진리를 말합니다. 베드로는 지금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있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죽음에 대하여 예언하신 사실(요 18, 19)을 잊지 않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진리를 전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신들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다는 신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단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하나의 신화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하면서 진리를 왜곡하는 일이 많자 베드로는 변화산에서 보았던 예수님이 반드시 재림하실 영..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MAxBM/btqQLkU1t4F/7ifZfQlIhkuvoRnCya4Qe1/img.jpg)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후 1:2) 베드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동일하신 분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유행하던 영지주의자들은 천사들을 높이고, 금욕적 행위를 찬양하면서 예수님의 신성을 무시했었습니다. 요즘도 성경에 대한 지혜가 뛰어난 척 하면서 매우 복잡하고, 성경의 범위를 벗어난 교리를 더 좋아하는 무리들은 예수님을 선지자의 한 사람인 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본인이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은 세상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겸손하게 '종'으로 표현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도'로 소개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말씀 앞에서 겸손히 듣고, 말씀을 전할 때에는 누구보다도 과감하게 어떤 타협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dclEln/btqQJFqIOIr/UsDiTPsVx5A7SzNfktOlm1/img.png)
느고와 갈그미스와의 전투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대하 35:25) B.C. 608년에 애굽의 26대 바로 왕조 느고가 앗수르 제국의 통치권을 빼앗으려고 바벨론 사람들보다 앞질러서 유브라데강 서쪽 끝 갈그미스에 올라가려 하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요시야 왕에게 참견하지 말라고 애굽 왕 느고가 경고했지만 어쩐 일인지 요시야가 그 말을 듣지 않고 전쟁에 끼어듭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많은 경우 전쟁을 피하게 하시는데 요시야 왕은 예전에 아합 왕 처럼 변장까지 하고 전쟁에 끼어들어서 갈그미스 전투에서 죽게 됩니다. 갈그미..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uWyWh/btqQssNdvLX/vhxbMgMUTcXcqSe1c3A4MK/img.jpg)
"그 때에 온 이스라엘 자손이 유월절을 지키고 이어서 무교절을 칠 일 동안 지켰으니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대하 35:17-18) 히스기야 왕 이후 약 70년간 중단되었던 유월절을 다시 지키기 위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직분을 맡기고 철저히 율법대로 준비하게 했던 요시야 왕 때의 유월절은 그 규모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나 사무엘 이후 가장 성대한 유월절 행사였다고 합니다. 나라의 큰 지도자인 요시야가 이렇게 철저하게 말씀에 순종하여 예배를 드릴때 자신의 제물까지 내놓자 공동체 전체에 아름다운..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kWr3U/btqQjoqVbx6/RVjTjPA9k3UZMsweLoCyh1/img.png)
율법책을 들으며 옷을 찢는 요시야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대하 34:31-32) 요시야는 조상들의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윗대에 우상숭배로 인하여 당했던 환란도 면할 수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율법책이 발견되어 그 책을 읽을 때에 요시야는 옷을 찢으며 절규를 합니다. 율법책의 내용은 임박한 진노를 깨닫게 하고, 영혼을 각성시키는 충격을 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