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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4일 목요일 베드로후서 2 : 10 - 22 <의의 도를 안 후에> 본문

매일성경

2020년 12월 24일 목요일 베드로후서 2 : 10 - 22 <의의 도를 안 후에>

오렌지 향기 2020. 12. 24. 06:00

‘무덤으로 달려가는 사도 베드로와 요한’ 뷔르낭(1850~1921)/유화, 1989, 오르세 미술관, 파리

<묵상>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벧후 2:21)

"의의 도를 안' 사람은 역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아마도 예수님을 믿느라 참으로 답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믿음이 좋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도덕적으로 썩은 사람들은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지고, 바른 길이 아니라 발람의 길을 걸으며 '의의 도를 저버리는' 길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종교적 자유를 부르짖으며 물없는 샘이 되어버린 이들은 멸망할 길로 달려가는 오만한 거짓 교사들입니다.

낮에도 술을 마시며 흥청망청 파티에 여념이 없는 쾌락주의자들의 모습이 오늘 말씀 중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오늘 거짓교사들은 어떻게 사는지 그에 미혹된 자들은 어떻게 사는지를 보면 우선은 이들은 교만합니다, 도덕적으로 방종으로 치닫고 불성실하고 무능력하면서도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여 지갑을 채우고 탐심이 이들의 마음에 가득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물없는 샘이며,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같이 흔적없이 사라져버릴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이들에 이끌려 배교한 사람들은 아예 처음부터 미혹당한 사람은 회개할 기회가 있지만 잘 믿다가 스스로 이들에게 이끌려간 자들은 회개할 가능성조차 거부하는 불쌍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오늘 말씀 중에 깨닫게 됩니다.

깨끗하게 씻은 몸으로 정결한 옷을 입은채로 더러운 구덩이에서 뒹구는 짐승의 삶으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토한 것을 도로 먹는 삶이 되지 않으려면 말씀을 붙잡고, 주님과 매일매일 만나는 삶이어야 될 것 같습니다.

<베드로후서 2 : 10 - 22 >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그들이 바른 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