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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역대하 34 : 14 - 33 <요시야의 언약 갱신> 본문
율법책을 들으며 옷을 찢는 요시야
<묵상>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대하 34:31-32)
요시야는 조상들의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윗대에 우상숭배로 인하여 당했던 환란도 면할 수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율법책이 발견되어 그 책을 읽을 때에 요시야는 옷을 찢으며 절규를 합니다.
율법책의 내용은 임박한 진노를 깨닫게 하고, 영혼을 각성시키는 충격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책이라면 아마도 신명기이거나 모세오경과 법령이거나 출애굽기, 민수기 중 하나일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상숭배를 하는 왕들에 의하여 어둠속에 파묻혀 있고 아무도 찾으려고 애쓰지도 않았는데 요시야의 경건한 마음은 모든 우상을 깨뜨리고, 사회 곳곳을 정결케 하는 노력을 기울이므로 율법책이 햇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두움에 싸인 마음 속에는 더럽고, 회개해야할 죄가 많지만 햇빛에 모든 것이 비춰질 때 더러운 것은 비로소 드러나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요시야에 의하여 율법책을 발견하게 하시고, 언약을 다시 기억나게 하시려는 섭리하에 요시야를 통하여 민족을 각성시키고자 때를 기다리고 계셨던 듯 싶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옷을 찢을만큼 저에게도 각성을 시키시는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요즘의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옷을 찢어가며 회개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빕니다.
요즘은 성전에서 말씀이 중심이 되기 보다는 연예인을 불러서 잔치를 벌이고, 교제에 치중하면서 교세 확장에 더 관심이 많은 교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시야의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는 우리가 되기를 빕니다.
<역대하 34 : 14 - 33 >
무리가 여호와의 전에 헌금한 돈을 꺼낼 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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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이 책을 가지고 왕에게 나아가서 복명하여 이르되 왕께서 종들에게 명령하신 것을 종들이 다 준행하였나이다 또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돈을 쏟아서 감독자들과 일꾼들에게 주었나이다 하고 서기관 사반이 또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 앞에서 그것을 읽으매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왕이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의 아들 압돈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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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이에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하스라의 손자 독핫의 아들로서 예복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살았더라 그들이 그에게 이 뜻을 전하매 훌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의 노여움을 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이 곳에 쏟으매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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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전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들은 말을 의논하건대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네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에 사신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으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려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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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 이와 같이 요시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들을 다 제거하여 버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으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였으므로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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