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묵상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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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하는 모세 /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출 2:24-25) 모세를 구해서 키워준 바로의 공주는 투트모스 1세의 무남독녀 핫셉슈트라고 합니다. 모세는 궁중에서 나이 40세가 될 때까지 애굽의 학술을 배웠고, 핫셉슈트의 아들 투트모스 3세는 양아들 모세를 질투하고 불편한 관계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모세가 40세 되던 해 어느 날 우연히 이스라엘 동족을 심하게 때리는 장면을 목격하자 분을 참지 못한 모세는 이집트인을 죽인 뒤에 모래에 파묻었습니다. 모세는 충동적이고 혈기가 지나친 남자여서 그렇게 했을까요?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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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유아 살해 / 17세기 / 세바스티앙 부르동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출 1:7)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출 1:22) 70명의 야곱의 자손들이 이집트에 살게 된 연유는 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의 초청으로 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 자손은 숫자가 크게 늘어나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한다는 의미는 저절로 자손이 많아졌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은 투트모스 1세로 같은 셈족 계통인 힉소스 왕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셉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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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눅 23:23-25) 예수님께서 사형을 언도 받기까지 빌라도와 군중들의 옥신각신하는 파워게임이 있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죽임을 당할만한 죄를 짓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고 죽일 뜻도 없었습니다. 그러면 빌라도는 아무 죄도 짓지 않았을까요? 사도신경에서는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고 나올 정도로 예수님의 죽음에 결정적인 이유가 된 사람입니다. 빌라도는 세상 법정이었고, 군중은 종교적인 이유가 합쳐진 무모한 집단이었던 것 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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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눅 21:26-28) 예수님께서 예언하신대로 예루살렘 성전은 로마군에 의해 주후 70년 경에 완전히 함락되었습니다. 성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그날을 미처 피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살육되었다고 합니다. 다니엘서 7장 13-14절에서는 예수님이 오실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자이며 심판자이시므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오신다고 예언되어 있으며 그 때에는 많은 우주적인 징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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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눅 16:22)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한다고 표현하십니다. 요즘 사람들도 돈을 최고 가치를 두고 살고 있으니 죽어서 천국 가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거지로 살았던 나사로는 비록 부자의 집 문 밖에서 얻어먹었지만 죽어서는 천국에 들어간 것을 보면서 사는 동안 호화롭게 사는 모든 사람들이 귀기울여 들어야할 비유인 것 같습니다. 오늘 깨달은 중요한 사실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부자들에게 천국에 가는 방법을 이미 알려주었는데 회개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우리의 귀에 말씀하는 것은 "하나님과 재물은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재물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은 이미 수도 없이 성경에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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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눅 12:31) 재물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가르침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침을 먹고나면 점심을 걱정하고, 점심을 먹고나면 저녁을 걱정을 하면서 미리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냉동고에 음식을 넣어놓고 한 달 동안 먹을거리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면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내일이란, 혹은 미래는 나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이 가질수록 더 귀한 음식, 더 좋은 옷과 물건을 더 많이 가지고 싶어지는 탐심의 욕구는 우리가 채울 수 없습니다. 육신은 그렇다치고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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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 고넬료 /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Harmensz van Rijn Rembrandt) / 네덜란드 / 1606~166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눅 7:16)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의 종을 치유해주십니다. 백부장은 로마 사람이었으며 이방인이었고, 자기 자식이 아니라 그의 종이 중풍병에 걸렸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부장의 위치로 보아 백성들이 좋아하긴 어려운 사람이었으나 그는 아마도 선행을 많이 베푼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백부장의 선행 때문에 종을 고쳐 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 때문이었음을 오늘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백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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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tion of the Shepherds 예수님 탄생 Oil on canvas, Basilica dei Santi Giovanni e Paolo, Venice(1528-1588)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3-14) 예수님이 탄생하신 의미가 하늘 위에서는 어떤 의미였는지, 땅에 사는 인간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보는 오늘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하늘의 천사가 양 치는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목자는 들과 목초지에 흩어져있는 양들을 돌보는 사람이므로 들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