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묵상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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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죽이는 삼손,1525,루카스 크라나흐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삿 14:4) 부모의 허락이 결혼에서 가장 중요하던 그 당시의 풍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마음대로 택한 블레셋 여인과 결혼을 하겠다는 삼손의 막무가내의 모습을 봅니다. 삼손은 정욕에 사로잡히기는 했으나 그 일이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일임을 부모는 깨닫지 못했고 아마도 삼손도 블레셋 사람을 미워하기는 했지만 굳이 블레셋 여인을 아내로 택하고 싶은 이유는 뚜렷하게 알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에게 진노하셔서 블레셋에게 응징하고 싶어하셨고, 삼손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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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이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으며"(출 38:21) 하나님의 집인 성막 만드는 일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 성막을 '증거막'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막이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하는 곳이고, 십계명 판을 담고 있는 증거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증거하는 '증거막'이라고도 불리우는 것입니다. 이다말은 아론의 넷째 아들이라고 하는데 성막의 기구에 쓰일 재료들을 계산하는데 은사가 있었기 때문에 쓰임을 받은 인물이라는 추측입니다. 계산 결과, 성막의 건축 비용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바친 예물의 양은 엄청나서 금만 해도 약 1톤이었다고 합니다. 금송아지를 만들기 위하여 많은 금을 소비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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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2)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진노하신 하나님.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판을 깨뜨릴 정도로 화가 났고, 증거판을 던져서 깬 후에 금송아지 역시 부숴서 그 가루를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아론과 모세가 금송아지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서로 달랐습니다. 아론은 백성들을 핑계대며 사건을 수습하기에 급급했고, 모세는 직접 행동으로 나서서 문제의 금송아지를 없앤후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주시더라도 백성들은 용서를 해달라고 간구 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중재자로서 하나님께 엎드린 모세의 리더쉽은 양떼를 버리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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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시 69:1-2) 오늘의 시편 69편은 다윗이 누명을 쓰고 깊은 절망의 수렁에 빠져 도와줄 사람은 없고 억울한 상황속에서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느끼는 시라고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극심한 다윗의 고난은 예수님께서 성전정화를 하신 뒤 신성모독이라면서 비방하고, 몰아부치다가 결국에는 예수님을 죽음에 몰아넣은 상황과 비슷해서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이라고 합니다.(요한복음 2장, 로마서 15장 등)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지만 자기 백성들에게 까닭없는 수치와 비방을 받아야했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윗도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에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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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시 68:18) 사도 바울은 시편 68편 18절을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역에 적용시킨다는 것을 에베소서 4장 8절에서 읽을 수가 있습니다. 마치 출애굽할 때처럼 백성들을 위하여 애굽으로부터 귀금속과 의복과 준비물을 취하게 하신 것도 모자라 홍해에서 뒤쫓는 애굽군사들을 몰살시키시는 역사적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크신 일을 보는 듯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를 받아 마땅하십니다. 팬데믹이라는 상황 속에서 막막하고, 현실적인 어려움과 두려움으로 살기가 어려운 이 때에 막막한 이들의 상황이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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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오늘의 예언은 바벨론의 포로에서 고국으로 귀환하는 것을 가르킨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이전의 땅과 하늘까지 새로 지으신 곳을 언급하시는 것으로 보아 메시아가 오신 후 새로운 영원한 예루살렘 도성이 형성된다는 천국에 대한 이미지가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신 것과 비교가 안되게 새롭게 창조되는 우주의 모습에서는 요한계시록 21장에서 그려진 모습과 비슷합니다. 하늘에서는 사탄을 멸하시고, 땅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 언약, 새 마음, 새 영을 주실 것이고, 사망의 고통이 없는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 새 하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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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사 61:1) 이사야를 통하여 위로의 예언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십니다. 이사야에겐 소명을 선포하고 계신 것이지만 훗날 누가복음 4장 17-21절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이 구절을 인용하심으로 인하여 이 말씀이 우리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죄많고, 흠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사장 나라로 회복시키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모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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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출 4:22-2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내 장자'라고 부르십니다. '내 독자'라고 부르시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독자가 아니고, 장자는 첫째 아들을 의미하므로 밑에 다른 아들들이 또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첫째 아들로 생각하신 걸까요? 이스라엘은 애굽의 노예였던 민족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장자라는 귀한 이름으로 부르시는 것은 그만큼 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또한 장자라는 의미에는 특별한 선택을 받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