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From Now On...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첫 아담은 창세기 때에 이브와 함께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이고, 마지막 아담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첫 아담은 불순종의 대명사이고 마지막 아담은 순종의 대명사입니다. 첫 아담 덕분에 인류에게는 죄와 사망이 들어와서 모두 죽음의 길로 걸어들어가게 되었는데 마지막 아담으로 인하여 생명과 은혜가 인류의 역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첫 아담이 가져온 죄와 사망의 영향력은 막강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아담 예수님을 통해서 인류에 들어온 생명과 은혜의 영향력은 더욱 더 막강하고 강력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의롭다고 여겨주셔서 생명과 은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10-11) 예수님을 믿는다는 믿음 덕분에 저는 하나님의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자로 살아감을 감사드립니다. 만약 내가 누군가와 크게 싸웠다면 제 삼자가 나타나서 나와 싸운 사람 중간에서 중재해주지 않았을 경우 계속해서 미워하고 원수처럼 시도 때도 없이 그 사람 흉을 보고 욕도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중재자 역할을 해주는 사람 덕분에 나는 미움이라는 죄를 더 이상 짓지 않게 되는데 예수님이 하나님과 ..
아브라함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롬 4:20-21) 오늘은 아브라함이 창조의 하나님을 믿었던 그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삭을 낳았을 때 아브라함은 나이가 100세 노인이었고, 아내인 사라는 월경이 오래전에 끊긴 할머니였는데 하나님께서 자손을 많게 해주겠다는 말씀을 믿었던 아브라함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내용을 알고 익히 들어서 식상한 듯한 느낌이지만 예수님도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걸어나오게 하셨고, 죽으신 후 3일 후에 하늘로 올라가심으로써 부활하셨다는 얘기는 모두 사실입니다. 동화책에 나오는 믿지 못할 스토리..
아브라함과 사라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롬 4:1-3) 성경에서 혹은 유대인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은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도 받기 전에 율법도 없었던 시절에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고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귀해서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차지하기 위하여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죽게 만든 인물인데도 구원 받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예수님의 14대 ..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1-22) 구약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은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반드시 심판을 주시고, 징계를 주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하나님은 살인을 했을지언정 그가 예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되게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의롭다고 여기시면서 은혜를 주십니다. 나도 조상 대대로 부터 대물림되는 죄도 있었을 것이고 살면서 수도 없이 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으면서 살기를 다짐합니다. 예수님..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 3:1-2) 바울은 유대인이 선민이므로 특권이 있을 것이고 그것은 현실에서 하나님과의 어떤 연결고리를 갖게 되는지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만약 제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신한다면서 죄를 일부러 짓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구원 받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나의 죄 지음은 하나님의 신실함을 더욱더 드러낸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억지이고 '구원파' 적인 위험한 발상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러한 선민의식을 가진 유대인이 죄를 짓는다면 이방인과 마찬가지로 죄인이고 그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배반한 죄인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
루카 조르다노의 그림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롬 2:17) 바울은 유대인들의 선민의식의 허구성을 꼬집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율법이 있었던 그들은 율법을 가르치고, 율법에 대한 자랑과 자의식이 충만했지만 마음속으로 도둑질과 간음과 우상숭배를 하는 죄를 짓고 살았으므로 율법을 아무리 잘 외우고 많이 안다고 해도 삶으로 살아내지는 못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입니다. 율법을 알고도 지키지 않는 죄가 더 크고 차라리 율법을 모르면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낫다는 따끔한 충고는 각성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도 교회에 다니면서 할 짓 다하고 다닌다고 욕을 먹는 사람들을 가끔 보는데 차라리 다른 종교를 믿으면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 2:4-5) 바울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의식이 강해서 자신들은 이방인들처럼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못된 자의식이 있었고 특히 종교적 신분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므로 더더욱 심판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자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나는 목사니까 나는 장로니까 혹은 나는 종교적 신분이 있으므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은밀한 죄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