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9일 월요일 에스겔 23 장 36 절 ~ 49 절 <음행에 대한 심판>

몰렉

<묵상>

 "이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겔 23:48)

하나님께서 결혼한 아내로 여기시는 주의 자녀들은 누구일까요?

먼저는 주의 종들, 성직자들이겠지만 주를 믿는 성도들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하나님께서 결혼했다고 표현하실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러한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들이 저지른 음행은 끔찍한 느낌을 줍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죄목은 행음과, 피를 손에 묻힘과, 우상과 행음, 하나님께 낳아준 자식들을 우상으로 불에 태운 죄들이니 얼마나 끔찍한 느낌을 주는지요.

또한 오늘 말씀에서는 우상에게 자식을 제물로 드린 후 곧바로 성전으로 와서 그 손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니 너무나 가증한 것이지요.

오늘날로 치면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난 후 교회에 법당을 차리고 또 다른 종교의식을 치뤘다는 것으로 상징이 됩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 죄의 모습을 감추고 있는 모든 우상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우리가 오홀라와 오홀리바와 똑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안식일을 범하고, 몸은 예배에 참석했으나 정신은 딴 곳에 머무르는 우리의 예배와 교회에서만 하나님을 부르고 일상 생활에서는 하나님을 본척만척하는 우리의 모든 행태는 음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전혀 좋아지는 것 같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해 심판하시고 있는 상황이 바로 지금이 아닐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와 같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결혼을 청하셨던 하나님께 신실함과 사랑으로 응답하지 못하고 끝없이 다른 신들과 우상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을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아침에 묵상합니다.

<에스겔  23 장  36 절 ~ 49 절>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심판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그 날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에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또 사절을 먼 곳에 보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차리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그 무리와 편히 지껄이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 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찌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그들이 그에게 나오기를 기생에게 나옴 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나왔은즉 의인이 간통한 여자들을 재판함 같이 재판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재판함 같이 재판하리니 그들은 간통한 여자들이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들에게 무리를 올려 보내 그들이 공포와 약탈을 당하게 하라 무리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이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정신이 깨어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