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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0일 화요일 에스겔 24 장 1 절 ~ 14 절 <운명의 날> 본문
<묵상>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겔 24:1-2)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다고 무섭게 다그치셨지만 1년 6개월을 기다리셨습니다.
회개의 시간을 주셨지만 끝내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자 예루살렘은 포위되고 함락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녹슨 가마를 올려놓고 고기를 끓이라고 명하십니다.
녹슨 가마는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고기 덩어리들은 예루살렘 주민들을 가리키는데 그것을 장작을 많이 넣고 끓이는 것은 포위 당하고 처참하게 죽어가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다 끓이고 난 후에 고기들을 끄집어내는 것은 이스라엘 주민들이 사방으로 흩어질 것을 예표합니다.
그 후로도 가마솥의 녹과 찌꺼기가 녹을때까지 끓이는 것은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에도 오랫동안 심판이 계속될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우리의 능력과 권력, 그리고 우리가 가장 즐거워하는 영광과 우리의 눈이 보고 기뻐하는 것, 그리고 마음이 간절하게 생각하는 자녀를 데려가는 것이 가장 무서운 벌일 것 같습니다.
그 눈이 기뻐하는 것이란 오늘날과 같이 외모를 중시하는 우리에게 외모가 망가지는 벌도 무척 무서운 벌일 것 같습니다.
우리가 즐거워하는 것을 빼앗기는 것도 참으로 두렵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것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던 존재가 나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때, 우리가 그토록 갖고 싶어하던 것이 나를 멸망하게 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가장 좌절할 것 같습니다.
그 날은 언제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그 날이 영원히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을까요?
내가 죽기까지 그날까지만 나는 행복하면 되~~~라고 외치며 그날까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종교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하는 아침입니다.
<에스겔 24 장 1 절 ~ 14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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