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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2장 - 4장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본문

성경

아가서 2장 - 4장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오렌지 향기 2017. 7. 24. 07:28





<아가서 2 장>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1.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2.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3.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4.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5.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 겨울도 지나고 도 그쳤고
  2. 지면에는 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에 들리는구나
  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이 피었음이라
 
 
  1.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2. 내 사랑하는 자야 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을지라






<아가서 3 장>



 





  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3.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4.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1.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2.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3.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4.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5.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아가서 4 장>




 

 




  1.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1. 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2.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3.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4.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5.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2.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묵상>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아 2: 16)



우리가 한 교회에 속하였고, 한 나라에 속하여서 서로 자부심을 가지고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에 감사합니다.

속하였다는 말은 집단에서 벗어나면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다는 말은 너무나 영광입니다.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듯이 우리에게도 맡겨진 일은 양 떼를 먹이는 일입니다.

아무 한 일도 없이 한 일이라곤 죄 지은 것 밖에 없는데 저를 붙잡아 주시고 죄를 속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너는 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시니 그저 감사 밖에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묵상하시는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아가서 3장에서는 사랑하는 남과 여가 드디어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사랑을 위협하는 것이 두 가지가 보입니다.

'작은 여우' 와 '밤의 두려움'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것 보다도 이들의 화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신부의 이기심(아4:3)과 게으름(아 4:6)입니다.

이것은 이들의 헤어짐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혼을 앞둔 신부가 잠깐 잠이 든 사이 신랑이 신부가 너무나 보고 싶어 문 밖에 왔는데 옷도 벗었고, 발도 벗어서 귀찮아서 문을 빨리 열어주지 않은 신부는 뒤늦게 문을 열자 신랑이 가버리고 없었습니다.

이것은 영적 게으름을 경계하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문 밖에 오셨으므로 영접해야 하는데 영적 게으름에 빠진 성도는 빨리 영접을 못합니다.

이런 표현은 신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아 4:12)


잠근 동산과 봉한 샘은 자신이 스스로 보호막을 친 것을 의미합니다.

죄와 타협의 오염으로부터 자신을 잠그면 더럽혀지지 않습니다.

민수기 9장15절에서는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영적으로나 물적으로나 열려있는 것은 위험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순결을 주듯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신이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우리는 영적인 순결을 지켜야하는데 이미 여기저기 한 눈을 팔고 , 죄를 지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 은혜를 어찌 다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