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리는 성적 부도덕이 잘못된 것임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19세 때에 그녀는 모든 성적 지식을 다 배운 것 같은 기분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성적 호기심을 갖기 있었고 억제할 수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성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스스로 확신하기 위해 합리화 과정을 시도하였습니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부도덕을 저질렀다면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셨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제도 용서하시리라고 확신한다.'
'다윗왕을 보라.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는데도....'
'아무도 알 리가 없지. 그래서 나의 행동이 아무에게도 거침돌이 되진 않을 거야.'
거듭거듭 몇 주일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다.
마침내 메릴리는 자신이 '그 일을 해도 좋다'고 확신하였습니다.
어느 날 저녁, 그녀는 드라이브를 하다가 멋지게 생긴 히치하이커가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최종적으로 하나님께 반항적인 도전을 하였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히치하이커를 차에 태우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질문을 해봅니다.
"도대체 어째서 안되는 겁니까?" 그녀에게 놀랄 만한 대답이 즉각적으로 들려왔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너에게 하지 말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란다."
메릴리는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아, 기다리고 있는 그 히치하이커 곁을 빠르게 지나쳤습니다.
그녀가 합리화시킬 수 없었던 한 가지 이유가 그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임이 명백해졌습니다.
단순히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맞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생각해 주는 것입니다.
"너희 믿음에....사랑을 공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