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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0일 화요일 사무엘상 2 : 1 - 10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본문
어린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 / 1780년 / 존 싱글턴 코플리(John Singleton Copley, 1738-1815)
<묵상>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삼상 2:3)
한나는 자신의 귀한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면서 기쁨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고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권력도 힘도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표현합니다.
어쩌면 자신의 기나긴 기도의 응답으로 얻은 아들 사무엘과 평생 이별을 하는 상황이 슬플 수도 있는데 한나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마도 한나는 하나님을 체험했기에 그 기쁨으로 충만해서 아들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서글픔보다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영적인 채움을 경험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뭔가 기쁨이 충만할 때 마음 속의 아픔이 잊혀지기도 하듯이 한나의 찬양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식을 찬양하는데 한껏 고무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말로 내뱉은 것 보다 행동에 따라 심판할 것인지 복을 주실 것인지 결정하신다는 내용을 오늘 깨달으면서 참으로 우리의 속성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나는 지금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어도 낙심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상황을 뒤덮으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나의 인생도 만져주시고, 이끌어가시리라 믿습니다.
< 사무엘상 2 : 1 - 10 >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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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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