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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1일 수요일 사무엘상 2 : 11 - 21 <세 살 갈고리와 세마포 에봇> 본문
어린 사무엘 / 1776년 / 조슈아 레이놀즈(Joshua Reynolds, 1723-1792)
<묵상>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삼상 2:18)
한나는 제사장 견습생으로 어린 사무엘을 보내놓고 일 년 내내 세마포 에봇을 만들어서 일 년에 한번 만나러 갈 때에 주었던 것을 오늘 말씀에서 읽게 됩니다.
그런 신실한 한나가 집에서 외롭지 않게 세 아들과 두 딸을 하나님은 주셨습니다.
반면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세마포 에봇을 입고 하나님의 일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세 살 갈고리'라는 흉물스런 물건으로 제물로 바치는 고기들을 중간에서 낚아채서 먹곤했습니다.
제사장 견습생으로서 배워야할 것보다 자기 배를 채우는데 급급한 사역자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과 달란트를 이용하여 자기 취향을 만족시키고,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사역자들이 바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과 같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두 아들보다는 사무엘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고, 한나의 가정을 축복합니다.
혈육을 통해서 전달되지 않는 믿음의 유전자를 봅니다.
한나의 신실한 기도는 이렇게 사무엘에게 전승되어짐을 봅니다.
< 사무엘상 2 : 11 - 21 >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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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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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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