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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사무엘상 2 : 22 - 36 <나를 멸시하는 자를 경멸하리라> 본문
엘리 제사장 집안의 몰락
<묵상>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 2:30)
엘리는 과연 자신의 두 아들이 행하는 악행을 몰랐던 것일까요?
제물로 바친 것들을 가로채서 차지했으니 살도 쪘을 것이고 백성들이 수군수군거리며 흉을 보았을텐데 이에 대처해서 엘리는 그저 좋은 말로만 설득하려는 노력만 합니다.
두 아들은 심지어 성전에서 종사하는 여자들과 동침까지 했다고 합니다.
아들들의 영적 방종 뒤에는 아버지 엘리 제사장의 무책임과 방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서는 오른 손이 죄를 범하면 과감히 잘라내고 장애를 입은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고 하지않습니까.
엘리의 이런 태도는 사실은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하나님도 경멸하시겠다고 오늘 말씀에서 단호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 됩니다.
엘리 집안은 결국 두 아들은 동시에 죽고, 이후 그 집안에서는 노인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모두 젊어서 죽을 것이니 이 집안은 대를 이을 후손이 없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반면 사무엘은 아이에서 커갈수록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점점 더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로 사는 것이 결국 자녀들을 교육하는 최선의 방법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아이들도 쉽게 일탈을 할 것이고, 내가 아이들을 방관한다면 하나님께 경멸을 받는 일이 생길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 사무엘상 2 : 22 - 36 >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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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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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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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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