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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8일 주일 사무엘상 1 : 1 - 18 <한나의 불임과 엘리 제사장의 축복> 본문

매일성경

2022년 5월 8일 주일 사무엘상 1 : 1 - 18 <한나의 불임과 엘리 제사장의 축복>

오렌지 향기 2022. 5. 8. 06:00

기도하는 한나와 엘리 제사장

<묵상>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삼상 1:17-18)

한나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불행을 하나님 앞에 토로합니다.

남편인 엘리 제사장은 한나가 중얼중얼 기도하는 것을 술에 취해서 혼잣말을 하는 줄로 여깁니다.

한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고 응답은 평화와 은혜로 받습니다.

한나가 기도하지 않고 혼자만 끙끙 앓고, 울고, 몸부림만 쳤다면 한나 혼자 괴로워하다가 병이라도 얻게 되었겠지만 하나님 앞에 기도로 다 토로했을 때는 하나님께서 일하시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생명도 주관하시므로 불임은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사사시대의 타락과 적의 침략이 심각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한나의 임신을 막고 계셨던 하나님은 계획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한나가 개인의 한탄의 기도를 넘어서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심정을 다 토로했을 때 한나 개인의 문제는 하나님의 문제로 바뀌고, 고통스런 마음에는 안식이 찾아왔습니다.

저도 마음 속의 고통이나, 죄에 대해서 혼자 끙끙 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용기있게 내어놓기를 원합니다.

< 사무엘상 1 : 1 - 18 >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의 현손이더라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