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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6일 토요일 시편 78 : 12 - 33 <그러나 하늘 문을 여시고> 본문
<묵상>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시 78:23-25)
오늘 시인은 먼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가 이끌고 이집트의 압제로부터 벗어나서 광야를 거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하나님께서 돌봐주셨던 기이한 은혜에 대해 상기시켜 줍니다.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려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게 하셨고, 가로막고 있던 홍해 바다를 갈라서 건너가게 하셨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광야에서 지내게 하셨고, 목이 마를 때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도 하셨으며, 배고프다고 불평하면 만나를 주시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하자 메추라기 떼를 떨어뜨려주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성경의 출애굽기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끄신 기이한 경로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계속되는 불평은 추우면 춥다고 불평이고, 더우면 덥다고 불평인 것처럼 나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면 곧바로 불평하는 태도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을 주시자 떡과 고기를 요구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순히 악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도 똑같이 그런 행동을 하곤 합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걷곤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계단을 걷는 것에 대해서 곧바로 불평을 하는 현실의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형이상학적인 분이 아니라 현실의 욕구도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먹이고, 물도 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신 하나님이 오늘날의 백성들에게도 목 마르다하면 물을 주시고 , 배고프다 하면 먹을 것을 안주시겠습니까.
먹고 마시는 것을 구하지 말고 더 영적인 것을 구하라고 성경에서는 말씀하고 계시는데도 우리는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온갖 불평을 늘어놓곤 합니다.
하지만 채워주시는 하나님에 비해서 채워지면 곧바로 다른 것을 요구하는 우리의 탐욕은 끝이 없고 그런 자세는 결국 불신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단순히 배가 고파서 하나님께 구했다기 보다는 감각적이고 육적인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예나 지금이나 우리들은 아등바등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꾸 까먹는 망각은 불순종을 낳는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기를 저에게 다짐합니다.
세심한 배려심을 가지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구름을 동원해서 자신의 백성을 먹이시는 강한 능력의 팔을 가지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백성됨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 시편 78 : 12 - 33 >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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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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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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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그가 그것들을 그들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들의 거처에 두르셨으므로
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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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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