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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 9:23-24)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예수님의 사역을 지켜보고, 도와주는 제자들에게는 깨달음이 있었을 것입니다.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며 그런 분이 왜 자신들같이 비천한 사람들을 돕고 계실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이거나 엘리야, 예언자 중 한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합니다.베드로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자 예수님은 자신을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십니다.이 때까지 기다리신 이유는 초자연적인 존재이심을 아는 순간 제자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눅 9:13)오 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시니 제자들은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이 말씀은 에수님께서 제자들을 통하여 사역을 하시기 위하여 능력과 권세를 이미 주셨고 예수님은 떠날 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에 제자들이 직접 사역하도록 격려하시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지금은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지금도 오병이어의 기적은 크고 작게..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눅 8:48)오늘은 딸이 죽어가는 회당장 야이로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의 믿음이 나옵니다.예수님은 야이로의 딸에게 가는 동안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시간이 지체되었고, 여인은 사람들 틈에서 어떻게든지 예수님의 옷이라도 만지면 자신이 낳을 것 같아서 예수님을 만집니다.예수님은 혈루증 여인의 병도 치유하시고 믿음을 칭찬하십니다.그 칭찬은 그 여인이 12년 동안 격리되어서 살면서 소외되고, 외로왔던 그녀를 회복시키십니다.야이로에게는 시간이 지체되자 애간장이 타는데 예수님은 '믿기만 하라'고 약간의 책망이 담긴 말씀을 주십니다.우리도 희망이 없어 보이고, 야이로의 딸 처럼 이미 죽어버린 상태일지라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무..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눅 8:39)거라사 지방의 광인은 귀신에 붙들려서 홀로 무덤가에서 지내는 불쌍한 사람입니다.소외된 이방인의 땅에 예수님은 아마도 이 광인의 영의 울부짖음을 들으셨는지 무덤가에서 지내는 그 광인을 치유해주십니다.놀라운 점은 광인의 속에 있는 귀신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겁을 먹었다는 점입니다.더 놀아운 점은 예수님의 말 한마디에 밖으로 나온 귀신들이 수 천 마리의 돼지떼에 들어갔다고 하니 그 귀신의 위력이 얼마나 세어서 그 사람을 휘어잡고 있었을지 짐작이 안 갈 정도입니다.귀신의 파괴력은 인간의 힘으로는 대항하기 힘든 상태였고 예수님의 말 한 마디의 ..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눅 8:25)등불은 불을 붙여서 켜야 의미가 있습니다.불을 붙인 등불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면 아무 소용도 없고 잘 보이는 곳에 올려 두어야 됩니다.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등불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등불로 하나님 나라를 밝히 보게 하셨고, 그 빛을 보고 가는 사람이 있고, 그 빛을 보고도 멀뚱멀뚱 서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정신이 팔려 있으면 예수님의 빛이 전혀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는 깨달음이 옵니다.예수님께서 꾸짖으시는 장면이 몇 번 있었는데 귀신들린 사람을 만났을 때 귀신을 꾸짖었더니 나왔고, 시몬의 장모가 열..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 8:15)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 여자 제자들이 몇 명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막달라는 옥합 향유를 뿌린 여인이었고, 귀신 들렸다가 고침을 받은 여자도 있었고, 요안나, 수산나 등이었습니다.이들은 전 재산을 바쳐가며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섬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농부가 밭에 씨를 뿌립니다.씨는 말씀으로 해석 되고, 밭은 마음을 의미합니다.농부는 씨를 좋은 땅에만 골라서 뿌리지 않고 대충 여기저기에 뿌립니다.씨가 문제가 아니라 밭이 문제입니다.길 가에 뿌려진 씨는 복음을 아예 거절해 버리는 강팍한 사람을 의미합니다.바위 틈에 뿌려진 씨는 복음을 받기는 받았는데 고난이 오자 좌절하고 포기한 사..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눅 7:42)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예수님이 초대받아서 가셨을 때 그 소문을 들은 여인이 귀한 나드향 옥합을 들고 예수님께 가서 머리에 붓고, 예수님 발에 입을 맞춥니다.이에 그 여인의 행위를 비난하는 사람들과 제자들에 반해서 예수님은 여인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여인의 사랑과 감사를 칭찬하시고, 여인의 죄 사함을 말씀하십니다.아마도 여인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했겠지요. 성경학자들은 이 여인이 간통으로 돌 맞아 죽을뻔한 막달라 마리아라고 합니다.죄를 많이 지은 사람과 자신이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두 사람을 동시에 죄사함을 주시면 누가 더 감사하겠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은 의미가 심장한 것 같습..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께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는지라"(눅 7:22-23)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왜 하나님은 요한을 택했느냐하면 명성이나 부나 성공을 쫓는 선지자가 아니고 믿음을 정결하게 지키면서 먹는 것 입는 것 조차 최소한을 취하면서 사람들과 동떨어져 살았던 선지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예수님을 만나자 세례 요한은 살짝 의심이 들면서 묻고 싶었던 것입니다."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눅 7:20)라고 옥에 갇힌 요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