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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 금요일 시편 65:1-13 <모든 육체가 나아오리이다> 본문
<묵상>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시 65:2)
추수를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으로 올라가서 주를 찬양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인은 밝히지못할 어떤 죄를 짓고 하나님께 나아옵니다.
비록 죄인이지만 주의 성전에 들어가서 죄를 고백하고 무릎꿇을 때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시인은 만난 듯 합니다.
어떤 굉장한 개인적인 은혜를 체험한 시인은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합니다.
구원에 대한 감사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아름답고 거룩한 마음이 보이는 오늘의 시에서는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는 것이 최고의 은혜이고 이러한 영적인 체험은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영적인 좋은 것을 누리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체험으로는 하나님께 제가 스스로 다가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끌어당기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해주시는 말씀일뿐만 아니라 "생명수를 마시라"고 말씀을 주셨던 것도 제가 스스로 마실 수 있어서 마신 것이 아니라 마실 수 있도록 이끄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향한 열정도 제가 스스로 꽃피운 것이 아니라 저는 멀찌감치 떨어져 서 있는 것 뿐인데 하나님의 열망이 제 안에 열매를 생기게 하고, 열매가 익게 하셔서 열망이 생겼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안에 잘난 것은 하나도 없고, 열망이 싹틀 어떤 씨앗도 없었고 불모지였음을 깨닫습니다.
제가 이루어낸 모든 것이 주님의 열망이었고, 저를 향한 주님의 응답이었음을 알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일순간, 하루하루가 모두 경이롭고, 행복에 넘치는 시간을 주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열망임을 감사드립니다.
< 시편 65 : 1 - 13 >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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