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2일 주일 시편 66:10-20 <은을 단련함같이>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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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시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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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을 단련함같이 시험하시는 하나님은 성경에서 여러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행하는 시험은 성도를 넘어뜨리고 멸망시키기 위함이지만 , 하나님께서 하시는 시험은 극심한 환란 가운데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지금 팬데믹 시대에서 극심한 시련의 용광로를 통과하고 계시다면 이 상황속에서 제거되고 있는 나의 불순물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돈 문제로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인지, 성적인 유혹 때문에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인지는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긴급할 때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하다가 기도가 응답이 되면 서서히 은혜를 잊어버리는 보통의 사람들과는 달리 오늘 시편의 기자는 응답이 되고 난후 신실하게 서원기도를 실행에 옮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기 영혼에게 하신 일을 선포할테니 들으라고 선포합니다.

나도 하나님께 선포할만한 서원에 대한 이행이 있을지를 묵상합니다.

저에게는 '생명수를 마시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응답으로 생명수를 열심히 마시느라 말씀을 많이 읽고, 묵상을 하고, 요즘 새로 시작한 90일 통큰성경 통독처럼 성경을 읽거나 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사는 것이 저의 최소한의 서원이행이고 , 기도로 이 팬데믹 상황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주십사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긴급한 때이고, 고난받는 상황이고, 고통스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련시키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기도합니다.

이 팬데믹 상황에서 제거되어야할 나의 불순물은 무엇인지 기도합니다.

전세계가 고통받는 가운데 선진국이 후진국을 적극적으로 도와서 함께 이 고난을 헤쳐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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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66 : 10 - 20 >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