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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이사야 43:1-13 <너는 내 것이라> 본문

매일성경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이사야 43:1-13 <너는 내 것이라>

오렌지 향기 2021. 7. 17. 06:00

 

<묵상>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오늘 1절의 말씀을 읽을 때는 누구나 가슴이 심쿵하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끝없이 배반하고, 신실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교훈을 무시하면서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을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감격과 감동이 밀려옵니다.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는 이 말씀은 마치 아들이 살인을 저질러서 감옥에 가게 생겼는데 아버지가 달려가서 나의 아들의 죄는 내 죄나 마찬가지니 내가 대신 모든 죄값을 치르겠다고 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내 아들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부끄러우셨을 것 같은 상황이지만 오히려 너는 내 것이니 내가 책임지겠다는 말씀으로 들리는 이 놀라운 선포에는 우리를 홀로 두시지 않는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과 우리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고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사춘기 반항아이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못들은 척하고, 반항하지만 너는 내가 택한 내 것이라는 하나님의 선포는 인간의 반항심과 죄의 본성을 녹이는 권능이 숨어있습니다.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결국은 예수님까지 보내주셔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주를 만드시고, 지구를 만드시고, 그 지구에 저를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은 너는 내 것이고, 내가 만든 것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한 마리 모기처럼 아무 능력도 자격도 없이 그저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것' 이라는 사실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아침입니다.

< 이사야 43 : 1 - 13 >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끝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는데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알려 주며 이전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느냐 그들이 그들의 증인을 세워서 자기들의 옳음을 나타내고 듣는 자들이 옳다고 말하게 하여 보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