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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이사야 12:1-6 <나의 노래> 본문
<묵상>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사 12:2)
이 찬송은 출애굽기 15장 2절에서 미리암이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노래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이기도 하며, 확신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가 주는 의미는 비록 지금 이스라엘이 망해가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시는 분이라는 확신이 들게 하시기 때문에 단순한 구원을 넘어서 민족전체가 이 구원을 다른 민족에게도 널리 알려야할 것만 같은 노래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가 깊습니다.
더 나아가서 인류 전체를 구원하실 미래의 영광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찬양받아 마땅한 분이십니다.
비록 지금 현재의 우리의 상태는 그 때의 이스라엘처럼 죄와 불순종과 타락으로 망해가는 것 같지만 가장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뜻이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십니다.
오늘의 이 노래는 하나님의 백성된 기쁨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동안은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와 분노를 받아들여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종국에는 그 크신 사랑으로 어떤 형태로든 그들을 살려주시겠구나 하는 희망을 보여주는 오늘 이사야 12장은 극심한 위기 중에도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다는 감격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식이 크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매로 그 자식을 혼내키면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 반성을 하기만 하면 맛있는 식사와 간식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사랑으로 기다려주는 인내가 필요한 것 처럼 하나님의 심정이 지금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표현 중의 하나는 우리가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릴 것이라는 선지자의 선포입니다.
지금 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백성들에게도 너희는 택한 백성이니 결국에는 구원과 영생수를 취할 수 있다는 희망은 메마른 인간의 영혼들에게 새로운 힘을 얻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사야 12 : 1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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