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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이사야 9:8-10:4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본문
<묵상>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사 9:12)
오늘 말씀에서 계속 반복되는 어구는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입니다.
마치 아이가 크게 잘못했을 때 손을 펴서 아이의 엉덩이를 마구 치고 있는 장면같습니다.
8절에서 12절은 교만으로 인한 국가적인 재난을 만난 이스라엘을 볼 수 있습니다.
벽돌은 흙을 빚어 만든 것으로 그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의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 집을 지을때 사용한 재료인데 그들을 짓밟고 부자들이 백향목으로 대신하겠다는 교만한 말로 하나님이 재난을 주어도 잘 살 수 있다는 호언장담을 볼 수 있습니다.
13절에서 17절은 지도자들의 죄로 인해서 정치적인 혼란을 만난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 간에 무서운 종족 전쟁과 고통의 기근이 계속됨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18절에서 21절은 '악행'이 찔레와 가시를 삼키며 숲을 삼키는 불꽃처럼 걷잡을 수 없음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10장 1절에서 4절은 '도덕적인 타락'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진노의 손을 거두지 못하게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노의 불을 맞닥뜨린 와중에도 회개하지 않고 더 큰 죄악으로 빠져들어가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마치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을 내려도 끝까지 저항하는 애굽의 왕처럼 우리의 죄악된 마음도 오래 놔두면 굳어버리고 재앙에 재앙이 더 해져도 굽힐 줄 모르는 완악한 마음이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우리 나라가 만약 이러한 형국을 맞이한다면 북한과의 전쟁이 일어나고, 미국과 연합국은 도움의 손길을 끊어버리고 지도자들은 국민들을 속이고 자신이 살 길만 찾아서 떠나버리고, 일본과 중국이 도와주기는 커녕 혼란한 틈을 타서 우리를 괴롭힌다면 오늘 말씀 속의 이스라엘 처럼 나라가 총체적으로 멸망하는 단계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손을 드시기 전에 여러 번의 경고를 하시고, 기다려주십니다.
혹시 지금이 기다려주시는 진노의 잔을 마시기 바로 직전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멸망의 여러 징조가 나타나는 이 때에 우리는 해외여행도 못가고, 사람간에도 너무 가깝게 접촉하지도 못한채 많은 생각을 하고 기도를 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이사야 9 : 8 - 10 : 4>
8.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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