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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5일 금요일 시편 15 : 1-5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본문
<묵상>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시 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라고 묻는 질문에는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예배 드리러 갈 때의 마음가짐을 일깨워줍니다.
자신있게 자만심을 드러내는 말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 서도 되는 사람인가를 묻는 내면적인 깊이를 드러내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오늘 다윗이 표현한 것처럼 '정직하게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고, 마음에 진실만 말하고,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고,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비방하지 않고, 망령된 자를 멸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존대하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나에게 해로울지라고 반드시 갚고, 돈을 꾸어줘서 이자를 받지 않으며, 뇌물을 받지 않는' 나 자신에 대한 다짐을 다 지킬 수는 없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믿는 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인 기준들이 있으며 성경을 반복해서 읽는 동안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며 영혼구원에 힘쓰는 것이 신자가 할 일이라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은연 중에 우리의 생활에 나타나고, 삶이 변화되어야만이 믿음의 열매가 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믿음도 코로나 사태처럼 성전에도 나가지 못하고, 믿음을 증거할 만한 아무런 것도 행하지 않고 세상사람들과 똑같이 살다가 보면 그 믿음은 흐려지고 변질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저는 최근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의 믿음 안에서 살게 해달가고 간구하며 내 삶에 항상 주님이 동행해 달라는 간절한 간구가 없으면 나의 믿음은 흔적도 없어질 것 같은 위기상황을 이번에 깨달았기 때문에 다윗의 시들은 구구절절하게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시편 15 : 1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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