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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 월 15일 토요일 창세기 29 장 1 절 ~ 20 절 <순적한 만남> 본문
야곱과 라헬의 만남
<묵상>
"라반이 그의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 하더니"(창 29:13-14)
야곱은 하나님을 만난 영적인 체험을 하고 어머니 리브가가 말한 밧단아람으로 갔을 때 발걸음도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성령충만해서 갔을 것 같습니다.
외삼촌 라반을 만난 야곱은 너무나도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수월하게 일이 술술 풀린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아브라함의 심부름으로 이삭의 아내를 구하러 종 엘리에셀이 그랬던 것 처럼 야곱과 라반과 라헬과의 만남은 순조로왔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였으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은 야곱을 지켜주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라반은 자신의 여동생 리브가를 시집 보낼 때 엘리에셀이 리브가에게 주었던 값비싼 보석들을 아마도 기억을 하고 있었고, 재물에 관심이 많은 라반은 야곱과 자신의 딸 라헬이 부부로 맺어지는 것은 축복이라고 믿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을 섬깁니다.
금방이라도 결혼할 것 같았던 야곱이지만 모든 일은 계획대로 되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에서 우리의 계획은 온전하게 실현되기까지 기다리기도 해야 됨을 깨닫게 됩니다.
순적한 만남은 허락하셨지만 야곱의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기에는 조금 더 믿음이 단단해져야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사랑에 눈이 먼 야곱이 조금이라도 일찍 하나님을 향해 눈을 떴었더라면 상황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재물을 믿는 라반 같은 사람과 함께 일을 한다면 손해 보는 일도 많겠지만 야곱은 인고의 세월을 참아야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창세기 29 장 1 절 ~ 20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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