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0년 2월 5일 수요일 창세기 24 장 50절 ~ 67 절 <지체하지 않는 순종> 본문
이삭과 마주친 리브가 / 1902 년 / 제임스 티소
<묵상>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창 24:63)
리브가의 가족들과 만나고, 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엘리에셀의 활약을 보았습니다.
뜻밖에도 리브가는 종 엘리에셀을 따라 먼길을 나서고 다시는 친정 식구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과감하게 가나안에서의 새로운 생활로 뛰어들어갑니다.
어찌보면 리브가는 엘리에셀에게서 믿음을 보았고, 본인도 믿음으로의 발걸음을 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브가가 이삭에게 갔을 때 이삭은 40세였고, 아브라함은 140세 되던 해였습니다.
고요하게 해가 질 무렵 들판에 나가 죽은 사라를 생각하면서, 부친의 양떼를 돌보던 이삭은 자신에게 닥쳐올 결혼 문제등을 놓고 하나님 앞에 조용히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삭은 경건한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렸고 이삭은 경건하게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잘 성사가 된 데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맡았던 엘리에셀의 민첩함과 신실함이 순종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삭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빠르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리브가를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인 이삭은 실질적인 새 안주인으로 리브가를 존귀하게 대접했다는 뜻이 됩니다.
외아들인 이삭은 죽은 어머니 사라의 사랑을 많이 받았을 것인데 사라가 죽은 후 슬픔이 가득찼을 이삭의 마음이 리브가로 인하여 비로소 위로를 얻었습니다.
한편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한 이삭과 리브가의 만남은 순종하는 종 엘리에셀이 있었기에 빨리 이루어졌고, 훌륭하게 일이 성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조용히 귀 기울이고, 음성이 들렸을 때 지체하지 않고 행동에 옮기는 순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창세기 24 장 50 절 ~ 67 절>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2월 7일 금요일 창세기 25 장 19 절 ~ 34 절 <에서와 야곱> (0) | 2020.02.07 |
---|---|
2020년 2월 6일 목요일 창세기 25 장 1 절 ~ 18 절 <다음 세대로 이어진 약속> (0) | 2020.02.06 |
2020년 2월 4일 화요일 창세기 24 장 28 절 ~ 49 절 <사명을 따라 전하다> (0) | 2020.02.04 |
2020년 2월 3일 월요일 창세기 24 장 1 절 ~ 27 절 <약속을 따라 배필을 찾다> (0) | 2020.02.03 |
2020년 2월 1일 토요일 창세기 22 장 1 절 ~ 24 절 <믿음으로 이삭을 바치다> (0) | 2020.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