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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6일 목요일 창세기 25 장 1 절 ~ 18 절 <다음 세대로 이어진 약속> 본문
이삭과 리브가 / 1665년 / 헤르브란트 반 덴 데크하우트 Gerbrand van den Eeckhout
<묵상>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창 25:11)
아브라함의 후손이 이스마엘 말고도 후처를 통하여 많았던 것을 보면 아브라함은 늙은 나이까지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이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가 낳은 열여섯 명의 아들들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향신료 무역을 하게 되며 요단 강 동편 부근에서 수로와 아라비아 사막을 주거지로 하여 번성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미디안은 후에 요셉을 이집트로 데려가는 역할을 하게 되고, 후에 모세가 이집트에서 도망해서 광야에서 살게 될 때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9절에서 아브라함의 장례식에는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왔고, 이삭과 사이 좋게 장사를 지내는 모습을 봅니다.
광야로 쫓겨가 하갈과 함께 죽어가던 이스마엘에게도 하나님은 축복을 하셨습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과의 관계로 인하여 존귀한 혈통이 되었고,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 것'(16:12)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었고, 그가 열 두 족장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었습니다.
이스마엘을 이렇게 축복하셨는데 하물며 이삭에게는 단지 물질적인 번영만 복을 주신 것이 아니라 영적인 축복을 주셨고, 아브라함과 맺었던 하나님의 언약은 이삭에게 계승되어서 그 복을 이루어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를 오늘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는 누가 누구를 낳고가 수 없이 많이 나오지만 주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의 이야기이고, 중간중간에 이스마엘의 자손들과의 접촉이 계속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셨다는 것은 한 세대가 죽고도 그 약속이 계속해서 다음 세대에도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예배 드리는 모습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보고 자란 이삭은 그대로 경건한 모습으로 자라게 되고, 야곱도 장자권을 빼앗는 이기적인 인물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건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지금 현재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서 자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자세는 후손들의 인생을 결정짓는 귀중한 하나님과의 관계인 것을 오늘 말씀 중에서 깨닫습니다.
<창세기 25 장 1 절 ~ 18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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