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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3일 월요일 창세기 24 장 1 절 ~ 27 절 <약속을 따라 배필을 찾다> 본문
우물가의 리브가 / 니콜라스 푸생 /1648년
<묵상>
"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 24:12)
아브라함의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은 복을 주셨다고 합니다.(창 24:1)
사라의 장례식을 마치자 이삭의 배필을 구하는 일로 바빠진 아브라함에게는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일이 많았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집으로 종 엘리에셀을 보내는 아브라함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상징적인 행위를 합니다.
아브라함의 허벅지 밑에 종의 손을 넣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아브라함의 신실한 기도는 잔잔하지만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종 엘리에셀은 주인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는 착한 종이었습니다.
엘리에셀은 주인의 배필을 순조롭게 만나기를 기도했고, '말을 마치기도 전'(15절)에 응답이 주어지는데 성경에서는 이 부분을 성경 전체에 걸쳐서 가장 빨리 응답받은 기도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사 65:24, 단 9:20-23)
아브라함에게서 보고 배운 그대로 따라하는 엘리에셀의 순전함은 매사에 기도하는 자세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지혜를 배운 것입니다.
우물가에서 라홀의 딸 리브가(레베카)를 만나는 엘리에셀은 충성의 표본인 것 같습니다.
우물가에서 오늘의 말씀인 12절 처럼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기도하는 엘리에셀의 믿음은 참으로 순수하고, 진실한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자세는 즉시 응답하는 기적을 낳습니다.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에도 숫염소를 미리 예비하신 하나님은 이번에도 이삭의 배필 리브가를 쉽게 만나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에도 모든 일을 순조롭게 해주십사하는 기도를 자주자주 하나님께 올려 드릴때 일의 결과나 성취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루셨다는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기도이지만 일상적인 기도는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습니다.
<창세기 24 장 1 절 ~ 27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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