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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금요일 창세기 21장 22 절 ~ 34 절 <브엘세바의 언약> 본문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계약 / 제라드 호에(Gerard Hoet, 1648–1733)
<묵상>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창 21:22)
이방인인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함께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언약의 후손인 이삭과 야곱과 요셉도 이방인들로부터 이런 고백을 듣게 되는 것을 창세기 26장과 30장, 39장에서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유목민이었고 양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양들에게 먹일 물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아비멜렉과 아브라함의 하인들 간에 우물로 인한 분쟁이 일어났고, 아비멜렉은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아브라함과 화평하기를 원하고 언약을 세웁니다.
'브엘세바'는 '일곱 개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아브라함에게 우물을 주는 대신 일곱 마리의 양을 주는 언약을 세웠고,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예배를 드립니다.
이 브엘세바 우물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정착할 수 있는 첫 발판이 된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화평을 추구하는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고, 아비멜렉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이었음을 오늘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날에도 누군가 저와 갈등이 있을 때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풀리고 화해를 하는 그런 믿음이 저에게도 주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요즘은 교회 다니는 사람이기때문에 공연히 욕을 먹지만 않아도 다행인 것 같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기대치가 조금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어찌 그런 짓을 하느냐는 말을 불신자들은 쉽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자리나 모임에서는 화평케 하는 은사를 발휘하도록 은혜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더더욱 의지하면서 아브라함처럼 화평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21 장 22 절 ~ 34 절>
22.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 그런즉 너는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이제 여기서 하나님을 가리켜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후대한 대로 너도 나와 네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24.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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