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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오바댜 1 장 10 절 ~ 21 절 <네가 멀리 섰던 날> 본문
<묵상>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오바뱌 1:11)
"네가 멀리 섰던 날"은 마치 시어 처럼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동정심을 가지고 어떻게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의 반대로 사용된 이 표현은 무관심하고 적대적인 모습으로 이스라엘이 약탈 당하고 있을 때 에돔은 예루살렘을 적극적으로 파괴하는 일에 동참하였다는 뜻입니다.
'네가 멀리 섰던 날'은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이 약탈 당하던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날입니다.
어렸을 때 형제간에 놀면서 장난치다가 화분을 깨뜨렸는데 엄마가 당사자 한 명만 야단을 치면 같이 장난치던 형제가 어떤 식으로든 도와주었으면 좋겠는데 멀리 서서 자신은 잘못이 없는양 지켜보고 서있으면 당하는 사람은 야단치는 엄마에게 보다 지켜보는 사람에게 더 화가 나는 법이지요.
고난을 방관하는 자세로 멀리 서 있지 말고 자랑하거나 비웃기 위하여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함을 오늘 성경말씀에서 깨닫습니다.
오바댜는 하나님의 심판이 모든 민족에게 임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온 산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피난처가 될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치유해주시는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해주실 것이라는 예언으로 해석이 됩니다.
또한 이 세상 마지막 심판의 날이 언젠가는 올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주권을 잡은 사탄의 세력을 멸하시고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해주실 것이라는 희망의 메세지이기도 합니다.
세상이 점점 무섭게 변하고, 사람들은 사나워져서 믿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어가는 이 시대를 향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오바댜 1 장 10 절 ~ 21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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