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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오바댜 1 장 1 절 ~ 19 절 <교만한 에돔의 심판> 본문

매일성경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오바댜 1 장 1 절 ~ 19 절 <교만한 에돔의 심판>

오렌지 향기 2019. 11. 15. 06:42




<묵상>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에돔에서 지혜 있는 자를 멸하며 에서의 산에서 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오바댜 1:4)


마치 재판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에돔이 하나님 앞에 끌려와 선고되는 듯한 느낌으로 오바댜는 시작합니다.

오바댜는 에돔에 대하여 예언을 하는데 지나치게 교만한 에돔은 주위의 다른 나라들보다 강하지만 하나님은 더 작게 만드시겠다고 합니다.

높은 세일산을 은신처로 삼았던 에돔은 요새가 산 위에 너무 높이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독수리처럼 높이 있다고 의기양양했지만 하나님 께서는 열국들 앞으로 에돔을 끌어내어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한 때 노벨상 수상자로 추천될 정도로 그 이름을 떨치던 유명 시인이 연약한 여자 시인 한 명의 고발로 인해 추악한 그의 민낯이 드러나더니 마치 에돔처럼 그 명성이 떨어져서 추락한 한국의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말처럼 에돔은 높은 곳에서부터 이름을 높이던 교만함이 있었지만 결국은 땅에 곤두박질치게 하나님은 만드십니다.

에돔의 지혜와 권세가 이렇게 허망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선포하십니다.

돈이 많을수록 명성이 높을수록 그의 추락은 더 허망하고 더 엄중하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돈 보다도 명예 보다도 하나님을 붙들고 사는 인생이 훨씬 복 받은 인생임을 깨닫습니다.

돈을 쫓는 것 보다는 하루하루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사는 것이 실속있는 인생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오바댜 1 장 1 절 ~ 9 절>




  1. 오바댜의 묵시라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소식을 들었나니 곧 사자가 나라들 가운데에 보내심을 받고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날지어다 우리가 일어나서 그와 싸우자 하는 것이니라
  2. 보라 내가 너를 나라들 가운데에 매우 작게 하였으므로 네가 크게 멸시를 받느니라
  3.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4.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혹시 도둑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만족할 만큼 치면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1.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탈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빼앗겼는고
  2. 너와 약조한 모든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여 이기며 네 먹을 것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에 함정을 파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에돔에서 지혜 있는 자를 멸하며 에서의 산에서 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
  4.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말미암아 에서의 산에 있는 사람은 다 죽임을 당하여 멸절되리라